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이런저런 잡다한 물건들~, 가벼운 충동구매기

2012. 1. 17. 01:21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사실 이번 남대문 시장 특집에서 살짝 테마를 맛집위주로 삼았기 때문에 다른 물건을 많이 구입하지는 못했습니다. ㅠ.ㅜ;
음식점들에서 먹은 돈도 쌓이다보면 은근히 부담스럽기도 해서 말이죠. ㅋ

뭐, 그래도 대문 시장까지 가서 아무것도 안사기는 좀 그렇고,
김이나 인삼이나 옷사기에는 좀 관심이 없는지라, 그냥 잡화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싸구려 물품 몇개 구입하였습니다.

구경하다보면 이것저것 사고 싶긴한데, 나름 절제하면서 필요한 것들만 골라봤네요.


여기저기 건물에서 구경하긴 했는데, 자주 다녔던 길목에서 둘러본 이곳을 소개해 봅니다.
이곳도 구경할께 있어서 좋긴한데, 누리 상품권을 받아주지 않아 살짝 아쉬웠던 곳이기도 하네요 :)

받아줬다면 좀 동구매 했을 물건들이 좀 있었는데 말이죠. ㅋ

길을 가다가 살짝 요 가게를 둘러봤는데, 요게 눈에 띄이더군요~


바로 손지갑들인데요~
할머님께서, 예전부터 지갑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동전지갑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할머님 연세가 많으신지라, 
비싼 지갑 사드리고 싶지만 별로 안좋아하셔서 자그마한 지갑을 구입하기로 결심!


뭐, 거창한 지갑이라기 보다는 슈퍼 가실때 사용하실 동전지갑.
예전에 쓰시던건 그냥 검은색 작은거라 큰것보다는 조그마한게 눈에 가더군요 :)

그래서 몇개 주섬주섬 골라봤습니다. ㅎㅎ


좀 둘러보니 이런 하회탈도 보이는군요~

작은건 만원정도하는데, 은근히 갖고 싶은 생각이 물씬!
주머니엔 온누리상품권이 아직 충만한지라, 고걸로 사면 딱이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안받으신다고 하네요.
뭐, 저도 그런가보다하고 포기 ㅠ.ㅜ;;


요런 자그마한 인형들도 왠지 사고 싶고,
갓 결혼한 친구녀석한테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ㅋ


냉장고에 붙이는 요런 자석으로 된것들도 있었네요.
은근히 구매욕을 자극하지만, 사봤자 금방 잊혀질 것 같아 푹 참았습니다. :)


뭐 이런 책갈피는 광화문쪽 교보문고 가도 있지만, 최근 사논 책들이 산더미인지라 겸사겸사 구입결정~!
새색시 모양도 참 이쁘고, 다른것들고 퀄리티가 좋아 여러게 사고 싶었지만,

이왕 남대문 시장 온 것~!
숭례문으로 하나 골라봤습니다. 요것도 은근히 고퀄~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요런 것들도 있네요.
한국 탈들이 보다보면 은근히 매력이 있습니다.

삶의 애환이 ㅠ.ㅜ;;;; 저의 삶의 애환이..... ㅋ


요런 그럴싸한 악세사리들도 구경해봤네요 ㅎㅎ;
좀 더 구경하다가,
주섬주섬 몇개 담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산건 대략 요녀석들!!


요건 네모난 동전지갑. 왠지 색깔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할머님이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이런 분홍색도 하나 사보고~

하나에 2,000원인지라 부담없이 주섬주섬 담아왔습니다. ㅋ


그리고 이건 제가 쓸려고 산 례문 책갈피!!
뒤에 있는 글을 읽어보면 남대문 국보제1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한국건축사사아 중요한 건물의 하나이라는 마지막 멘트가 어찌나 가슴이 저리던지 ㅠ.ㅜ;
매번 올때마다 공사중이라 판막이로 둘러쌓인 성이 생각나서 말입니다. 흙...
이거 재건이라도 하면 무조건 기념 포스팅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쪽에는 남대문이라고 한문으로 써있고, 예전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모양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책 읽고나서 요렇게 꽂아주면, 나중에 보기 편하겠죠? ㅋ
이왕 살꺼 2~3개 다른 모양으로 더 살껄 그랬네요. 동시에 깨작깨작 보는 책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ㅎㅎ

어때요? 사진으로 남긴 것 말고도, 
남대문에는 이런 저런 잡화, 악세서리들이 참 많더군요 :)

뭐, 제가 남대문 기행을 맛집 위주로 컨셉을 잡아서인지 많이 사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물건보다 남대문에 숨어있는 맛집들이 저에게는 더 매력적이라 말이죠. ㅋ

여러분도 남대문에서 이것저것 구경하시고 물건도 깨작깨작 구입하시고~
제가 소개한 맛집들은 꼭 들려보시길!!

설 연휴가 얼마 안남았는데, 남은 4일 화이팅입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