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던 날 여의도.
1월 초 어느날,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 있었죠. 날이 엄청 쌀쌀했는데, 왠지 연초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고자 한강을 찾았습니다. (휴우 때로는 혼자서 생각좀 하고 싶을때는 이리 다닙니다. ㅋ) 예전에 한강 고수부지를 한창 공사할때(아마 2~3개월전이었던가?) [한강의 아름답게 바뀐 모습을 포스팅 해볼까?] 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도 못했군요. 아쉬운대로 대강 눈내린 한강 고수부지의 모습을 찍어보았어요.~ 여의나루 역 근처에서 돌아다녀봤습니다. 이 곳만해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더군요. 요런 신기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의 스탠드도 있군요. 이런곳에서 커플이 비를 피하고 있다면, 참 러브러브 하겠군요 ^_^ 저는 이날 기분이 좀 그래서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쪼가리를 들고 갔습니다. ㅎㅎ 하지만 미친듯이 추..
2010. 1. 10.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