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내야할 것.
약간 종교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최근 어떤 분에게서 와닿는 이야기를 들었다. 짧지만, 왠지 잊지못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옛날옛날 악마가 땅으로 올라왔을 때, 악마는 인간들을 굴복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해 왔어요. 고민을 하다가 악마가 첫번째로 시도한 일은 인간들에게 육체적인 고통을 주는 일이었지요. 하지만 인간들은 육체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전혀 굴복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것을 무기로 삼아 더 강해지고는 했죠. (사진설명 : 프리다칼로의 자화상 - 그녀는 몸이 좋지않은 자신의 고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인간들이 굴복하지 않자, 악마는 두번째로 인간들에게 시련을 주었어요. 인간들은 시련으로 인해 잠시 좌절하고 악마의 뜻때로 굴복하는 듯 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극복하고 더 강한 ..
2009. 5. 4.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