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았습니다. ㅠ.ㅜ
아마도 유딩 이후로 치과에 가본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나이 30초반에 치과를 가게되었습니다. 그전에 먼저 종합검진을 받고 이빨이 썩었다고 해서 갔는데, 가니까 사랑니를 뽑고나서 썩은 부분을 긁어내자고 하더군요 ㅠ.ㅜ; 처음에 긁어내러 치과 갔을때도 온갖 기계소리 때문에 떨렸는데;;; 이번 사랑니 뽑을때는 망치로 두들기고 잇몸을 째고, 뺀찌로 뽑는다는등 여러 친구들의 말에 한참 떨렸습니다. ㅋ 근데 막상 이빨뽑을때는 마취때문에 아프지 않고;; 진짜 아픈건 오히려 턱 ㅠ.ㅜ; 이빨 빠지는게 아니라 턱 빠지겠다라는 느낌일까나요? 그리고 마취 풀리니 조금씩 고통이 밀려 옵니다. ㅎㅎ 덕분에 주말에 아무곳도 못가고 집에서 약 옆에 대령한 후 TV랑 책, 컴퓨터 하면서 쉬고 있네요 :) 점심도 저녁도 거의 못먹었는..
2012. 1. 2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