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 커피의 이상한 조합~, KFC 신메뉴 징거더블다운맥스 후기!!

2013. 12. 28. 08:30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에는 KFC의 신메뉴 소개시간이로군요.

이전에 징거더블다운이라는 메뉴를 소개시켜드렸는데, 이번에는 징거더블다운MAX라고 그 후속 메뉴 입니다. ㅎㅎ

뭐이리 이름이 길어;;


징거더블다운 후기 : http://shinlucky.tistory.com/1058


이번에도 카톡으로 징거더블다운맥스 기본메뉴를 시키면 커피를 준다고 살살 꼬시길래......

어느 저녁을 못먹은 퇴근길에 들려봤죠 ㅎㅎ.



대략 꼬실때는 요렇게 커피 무료라고 살살 꼬십니다. ㅋ

좀 후기를 요약하자면....

느끼해서 커피랑 전혀 안어울림... 완전 낚시임. ㅎㅎ

치킨이랑 커피랑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ㅠ.ㅜ;

요거 단품이 6,100원인데, 여기에 500원인가? 추가하면 콜라를 먹을 수 있어요.


억지로 커피랑 먹느라 혼났네;;


맛은 이전의 징거더블다운에 비해서 훨씬 좋아졌어요.

차이점은 해쉬포테이토가 들어가고 치즈가 한장 더 올라간 것으로 보이나,

실제먹어보면 이전의 느낌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일반 징거더블다운은 먹으면서도 진짜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느끼한게 어떻게 보면 또 매력이었지만;;)

요 징거더블다운 맥스는 해쉬포테이토 때문인지 느끼한 맛이 많이 중화되었네요.

그래서인지 완전 치킨 먹는 맛 ㅎㅎ.

전체적으로 먹기에는 뭐 딱인것 같습니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커피나 콜라 필요없이,

요거 단품이랑 편의점에서 맥주 하나 사가지고 들어가서 먹으면 딱이겠다는 생각~

특히 혼자서 치킨 먹고 싶을때, 치킨 사먹기는 뭐할때, 요거랑 맥주사면 딱 만원에 즐길 수있곘네요.

(가성비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서도 ㅎㅎ)



KFC 싸이트의 사진은 이렇게 생겼으나,

언제나 그렇듯이 현실은...



흑, 진짜 못생김.

걍 닭살 누른거임.


그냥 누른 뼈없는 닭튀김 사이에 억지로 해시포테이토 올리고 대충 베이컨 올린느낌;;;



근데 허접한 모양에 비해서 맛은 괜찮습니다. 

혼자서 닭땡길땐 요녀석이 진리라고 외쳐봅니다. ㅎㅎ


아직 홈페이지에서도 열량은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엄청날듯 ㄷㄷㄷ

(원래 신제품의 열량은 공개하지 않더군요. 정식 판매되면 홈페이지에 나옵니다.)



치즈랑 소스가 완전 뒤쪽에 뭉쳐있었군요.. 헐

여기만 짭짜름해;;



끙 요부분이 치즈뭉탱이라 맛있는 부분이긴한데, 

늦은 밤에 먹으면 먹기 무서워 진다는 ㅎㅎ.



뭐 이렇게 맛있게 먹고, KFC의 따뜻한 커피로 마무리!!

다시말하지만 완전 안어울리는 콤보이니 참고하시길 ㅎㅎ


그래도 확실히 징거더블다운맥스는 먹을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