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먹는 이야기(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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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정 녹두전 동태전 만들기, 그리고 명절 푸짐한 한상!
이번 구정에는 어김없이 본가에서 전을 부치러 갔습니다.와이프가 열심히 녹두전을 부치고, 아기와 저는 동태전을 같이 만들었네요 ㅎㅎ. 매년 아이가 동태전 밀가루 반죽을 하고, 저는 계란물 입히고, 와이프는 부치는 협업을 진행중입니다!* 쓸모없는 단계도 있지만... 일단 가족이 같이 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ㅋ 지글지글 약불에 전 부치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영상으로도 좀 담아봤습니다!방금만든 녹두전은 진짜 맛있고, 얼려서 한 반년동안 먹는 듯 하네요가끔 라면에 넣기도하고, 주말에 반찬없는 오전에 꺼내서 먹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전은 역시나 방금 부친전!! 구정 설 당일 오전에는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 떡국과 여러 반찬!문어숙회어 LA갈비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모두 2..
2025.01.30 -
받은 재료들로 만들어 먹는 2025년 떡만두국
주말에 뭘 먹을까하다가, 처가에서 받아온 재료들로 떡만두국을 해먹었습니다.고깃국물에 오래된 냉동떡을 넣고,냉동시켜두었던 수제만두를 넣어 떡만두국 완성! 사실 고기국물와 만두가 다한거라, 딱히 간도 필요 없던 한끼 ㅎㅎ파는 만두가 아니라 직접 빚으신 만두인데, 요게 진짜 맛있더라구요.원래 라면에 넣어서 먹곤했는데, 떡국과 함께 즐겨야 그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더라구요~ 부담없이 아침으로 시작하면 하루가 속이 편해집니다!계란지단까지 만들어서 올려주니 깔끔한 한상이 되었습니다~ 우연이라도 제 블로그를 지나쳐 주시는 모든 분들!모두 2025년 을사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든든하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5.01.15 -
2025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과 첫 떡국!
1월 1일 가족과 함께 떡국을 만들어 먹었습니다.요즘에는 갈비탕이나 육수팩 사다가 떡국 끓여먹어도 자연스럽게 맛있는 맛이 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XX브랜드 곰탕국물류 (1,500원 이하 초 저렴) 겁나 싫어하는데, 이번건 좀 괜찮았네요 ㅎㅎ 떡국 푹 고으고, 갈비탕 고기들 자르고 계란 부치고 김 넣으니 깔끔한 한끼가 완성되었습니다. ㅋ 여기에 LA갈비 따로 구워서 김치랑 먹으면 완전 꿀맛! 모두 새해 첫 떡국으로 기운나게 시작하셨기를!!!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25.01.04 -
무사히 보낸 추석, 그리고 녹두전과 동태전
여러분 안녕하세요.일단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셨길 바랍니다.가족들과 또는 가까운 분들과 따뜻한 시간 되셨기를!! 이번 추석은 본가와 처가를 오고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녹두전과 동태전을 와이프 옆에서 도와가면서!! 사진을 좀 찍어봤네요. 명절 전날 전부칠때 바로바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굽는 족족 옆에서 바로바로 먹으면,부치는 사람 빡친다고 하는데;;맛있는 걸 어턱한담... 후후 저는 옆에서 반죽좀 주물럭하고, 와이프는 맛나게 부쳤네요! 다 부치고 나니 꽤 많이 했더라구요~ 이번에 조금 놀랐던건,시금치도 오르고 배추도 오르고... 물가가 진짜 다 올랐더라구요(특히 시금치랑 배추는 농사가 망해서 어마무시하게 올랐다고.... 한주먹에 만원이 다 넘음;;) 송편도 만원쯤 하던게 만오천원 ㅠ.ㅜ전체적으로..
2024.09.17 -
말복에 먹은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전복닭백숙&닭죽
이번 2024년 말복은 장모님이 해주신 닭백숙으로 잘 마무리했습니다~전복도 넣고 큼지막한 닭을 시장에서 사오셨더라구요.몸통이랑 통다리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구요. 백숙의 마지막은 역시나 죽! 찹쌀죽으로 국물에 쓱쓱 비벼서 완전 든든하게 먹었네요. 말복지나고나니 확실히 밤은 한창때보다 덜 덥긴하더라구요.언능 가을이 와서 아이랑 나가 걷고 싶네요. 자, 그럼 사진과 영상으로 맛나봅시다!
2024.08.21 -
장모님의 한상! 한여름을 날려버릴 들기름 메밀국수
지난번 처가에 들렸다가 장모님이 해주신 시원한 들기름 메밀면 입니다.아이가 요런 국수류를 잘 먹어서 특별히 신경써서 만들어 주신듯 하네요 ㅎㅎ 김도 덕지덕지 있고, 들기름으로 무장한 메밀국수!!오이도 올리고 동치미 국물도 넣어서 시원하게 먹으면 한낮의 더위가 가시더라구요. 여기에 돈까스나 새우튀김류 따로 사다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일듯~!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7.24 -
돼지고기 마라왕 비빔면, 넣고 싶은거 다 넣어봄!
지난 주말 혼자서 집을 지킬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사둔 마라왕 비빔면을 꺼내보았습니다.글로벌 갓 팔도에서 출시한 제품!! 그냥 먹기에는 심심해서 냉장고를 뒤적거리다가, 계란하나와 냉동 돈목심을 꺼내봤네요. 돈목심은 얇게 썰린 이마트 제품이라, 바삭하게 구웠고,계란은 반숙으로 준비 완료~ 마라왕 비빔면이라고 해봤자 뭐 충분히 예상가능한 마라 비빔면~기존 비빔면 소스에 마라별첨스프가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비쥬얼적으로 최종 플레이팅은 실패했지만,좋아하는 것들 다 모아놓고 완전 배부르게 먹었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7.08 -
장모님 한상, 중식 누룽지탕!
장모님이 요리실력이 뛰어나셔서 이번에는 누룽지탕을 해주셨습니다.재료들을 신선한걸로 풍성하게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비싼 중국집에서 파는 누룽지탕을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후후.바삭한 누룽지가 소리를 내며 녹는게 예술. 점심으로 한그릇 딱 맛있게 먹었네요.나중에 저도 이런거 만들어야하는데... 재료 손질이 너무 버거운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6.05 -
내가 먹고 싶은데로 만든다! 홈메이드 차돌짜파게티
지난번 혼자 집을 지키면서 무얼먹을까 고민을 하며 냉장고를 뒤적여봤습니다.마침 먹다남은 냉동 차돌박이도 있고해서!! 차돌짜파게티를 해먹기로 결심 후후. 짜파게티를 열심히 만들면서, 차돌박이를 굽고, 계란도 후라이로 만들어서 셋팅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계란후라이가 의도한것과는 달리 조금 이상하게 됬는데,반으로 쪼개니 반숙이 잘 되서 잘 비벼먹었습니다. ㅋ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2024.05.28 -
장모님 한상! 직접 차려주신 생일상! 전복볶음, 닭볶음, 오징어볶음, 갈비탕!
지난번에 장모님이 아주 푸짐하게 한상을 차려주셔서 사진을 좀 찍어놓았습니다.하나만 해주신게 아니라,- 전복볶음- 닭간장조림- 오징어볶음- 갈비탕4가지 메뉴나 해주셨네요~ 그중에서 최애는 갈비탕!야들야들한 고오급 갈비와 국물에 밥이랑 먹으면 완전 든든합니다.나머지도 맛있지만 배불러서 골고루 조금씩 먹었네요 후후. 남은건 싸주셔서, 나중에 집에서 밥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장모님이 이렇게나 해주시니,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도...와이프가 이런거 해주는건 꿈도 못꿔서 잘한건지.... ㅋ
2024.05.23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할머니가 끓여주신 닭볶음탕
큰집에 찾아갈때 할머니가 직접 끓여주시는 닭볶음탕. 요게 제 인생 최애 요리가 아닐까 싶네요 손자 오랜만에 왔다고 나이 많으신 할머니가 직접 무거운 몸을 일으키시는데, 그 맛은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여전하더라구요. 닭사다가 직접 손질도 하시고, 양념도 직접 만드셔서 감자랑 푹 익혀주시는 그 닭볶음탕! 아마 평생 기억날 것 같네요. 양념의 비법을 꼭 적어놓아야 겠습니다 후후.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4.15 -
가족모임 한끼! 문어숙회+육전+LA갈비 등
지난 연휴에 가족모임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문어숙회는 따로 주문해서 가지고 온건데, 진짜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직접 삶는 것보다 잘 삶는 곳에서 주문해 먹는게 진리인 듯. 해물 안좋아하시는 할머니도 이건 맛나게 드시더라구요. 이날 먹은 곳은 식감이 진짜 예술이었네요. 계란 옷을 입혀 구운 육전은 바로 굽자마자 양파 가득한 간장에 찍어먹으면 완전 예술이더라구요. 그리고 LA갈비는 명절때마다 집에서 양념 재어서 먹는 음식인데,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 구정 설까지만 넉넉하게 먹고, 구정 지나고나서는 다이어트 하기로 마음먹은지라.... 아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한번 맛나보시죠~
2024.03.19 -
어느 주말 아침 한끼! 냉장고를 뒤적거려만든 스팸김치찌개 + 계란말
주말 어느날 아침을 하려다가, 와이프가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해서 냉장고를 뒤져봤습니다. 김치찌개는 참치와 함께해야 하거늘, 이날따라 참치통조림이 없더라구요;;; 대신 스팸이 있길래, 요녀석으로 김치찌개를 해봤습니다. * 냉동실에 돼지고기라도 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후후 근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구요. 어색한 조합이긴한데, 시원한 국물 + 짭쪼름한 스팸이 나름 밥 반찬으로 괜찮았습니다~ 여기에 저희 아기 반찬으로 계란말이도 해봤네요. 엄청 오랜만에 하는거라.. 비쥬얼이 구리긴하지만, 아이는 잘 먹었습니다 ㅋ. 들기름에 계란 부쳐주면 뭘해도 잘 먹더라구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2024.03.11 -
스팸후라이 짜파게티
혼자 집지키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서 좋아하는 재료들을 꺼냈습니다. 스팸과 계란... 그리고 짜파게티 ㅎㅎ 좀 여유가 있으면 양파랑 고기랑 파랑 넣고 그럴싸한 짜장라면을 만들고 싶었지만, 바쁜터라... 스팸과 계란으로 구색만 갖춰서 먹었네요~. 뭐 결론은 짜파게티 위에 스팸과 계란후라이를 구워서 올린건데, 혼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 포인트는 스팸 칼집을 잘 내주고, 후라이도 맛깔스럽게 잘 익혀주는 정도?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2.27 -
길었던 설 연휴 끝! 조금씩 바뀌는 명절 문화, 녹두전 부치는 와이프 고생했다~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본가에서 와이프가 녹두전을 부쳤습니다. 이제 집에서도 시대 흐름에 맞게, 다음 명절부터는 안부칠 예정이라는데 과연 ㅎㅎ 차례 상에 올리는 음식들도 MZ에 맞게 바뀐다는데, 과연 저희집도 언제쯤 현실 반영이 될지 기대되는군요 후후. 확실히 코로나가 명절에 친척들끼리 이동하는 문화를 없애준 것 같긴합니다. 2-3년 안가다보니, 어르신들끼리 전화로 통화하고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결혼 안하거나 아이가 없는 집은 분위기가 썰렁하기도.... (물론 아닌 집도 있겠지만~) 다음 명절때부터는 차례 / 제사 상 사진도 찍어놓아야겠습니다. 이제 구시대 문화로 취급될 수 있으니 말이죠 후후. 명절동안 다들 고생많으셨고, 오늘 하루 푹 쉬시면.... 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 아... 진짜 ..
2024.02.12 -
장모님 한상, 베이징덕 + 참치전 + 해물순두부
예전에 장모님 장인어른 모시고 중국집에 갔다가 베이징덕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날 가보니 직접 만드셨더라구요. 조금 타긴했지만 꽤 그럴싸한 베이징덕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직접 주문해서 매장에서 먹어본적이 없음 ㅋㅋ, 그냥 그렇다고 해서리~) 참치전은 밥없이 먹어도 맛있는 반찬~! 낙지가 들어간 해물순두부찌개가 대박이었는데, 굴도 들어가고 온갖 해물들이 들어가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덕분에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2.05 -
지난 김장때 가족과 먹은 삼합 한상!
김장한지는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 돼지고기를 푹 삶아서 생굴에 홍어까지 따로 사다놓고, 같이 먹으면 든든. 물론 전 홍어랑 굴을 안먹어서 고기만 겉절이에 싸서 냠냠~! 앞에서 어르신들이 먹는걸보면 냄새가 폴폴 ㅎㅎ 콜라랑 수육만 겁나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2024.01.29 -
장모님 한상, 양념 목살과 배추된장국 그리고 양념게장
지난번 처가에서 얻어먹고 온 든든한 한끼입니다~ 적당히 양념된 돼지고기 목살에 뜨끈한 부추된장국! 맛나게 한끼 잘 먹고 왔습니다!
2024.01.22 -
장모님 한상, 계란말이 / 감자탕 / 낙지볶음 / 차돌박이찜
근래의 장모님 요리를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감자탕과 계란말이를 해주셨는데, 감자탕이 파는 것보다 더 맛남!! 쌀쌀한 겨울에 장모님이 해주시는 감자탕이 진리 ㅎㅎ (계란말이는 아기꺼~) 차돌박이가 좀 남았다고 찜으로도 해먹었구요, 낚지볶음에 된장국까지 든든한 한상이었네요. 계란말이 + 감자탕 차돌박이찜 + 낙지볶음 + 된장국 요런게 각각 한끼였네요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4.01.18 -
집에서 만들어 먹는 돌아온 편백찜!
가끔 집에서 행사때 편백찜 먹을때마다 사진을 남기는데요, 오랜만에 후기를 다시 남겨봤습니다 ㅎㅎ 오징어와 소고기, 돼지고기, 전복에 새우까지!! 먹고 싶은거 다 모아서 찌면 술안주로 최고~. 편백찜기 사서 본전 언제 뽑냐고 하는데, 저희 가족은 이미 뽕 뽑고도 남은 것 같네요 ㅎㅎ 계속 먹다보면 돼지고기가 진리라는 결론이.... ㅋ 먹느라 사진을 못남겼는데, 편백찜기를 통해 남은 국물에 칼국수 끓여 먹으면 진짜 예술입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3.12.19 -
장모님한상, 부대찌개 그리고 물돼지갈비(돼지물갈비?)
최근에 장모님이 차려주신 한상! 온갖 햄을 듬뿍넣은 부대찌개 그리고 물돼지갈비 입니다. 물닭갈비까지는 들어보고 먹어봤는데, 요건 물돼지갈비 ㅎㅎ (물돼지갈비인지... 돼지물갈비인지 ㅋ 후자가 더 입에 착 달라붙긴함) 맑은 탕에 돼지고기 넣고 끓이는건데, 양념장에 고기를 찍어먹으면 요게 또 별미입니다. 장모님이 워낙 좋은 고기를 쓰셔서, 푹익은 돼지고기가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