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4. 02:09ㆍ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예전에도 언젠가는 블로거를 이용한 수익성에 대해 한번 포스팅을 하려다가~
이렇게 기회가 되어 새로운 수익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PressBlog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
사실 현재 Blogger들이 사용하는 주 수입원으로는,
롱테일(Long Tail) 철학에 기반한 가장 확실하고도 안정적인 서비스
Google Adsense,
그리고 후에 이를 모방(?)한 Daum의 애드클릭스
올블로그에서 서비스하는 올블릿
aladdin(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서비스하는 TTB Season2
등이 있다.
이밖에도,
무료문자와 광고를 동시에 보내는 애드찜,
현재 개발중에 있는 Ontown의 애드타운등이 존재한다.
(뭐 실제로 더 있지만, 필자의 마음에드는 것들)
이러한 경제적인 측면,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 이런저런 광고글들을 덕지덕지 달아보았다.
현재 시점도 잔뜩 달은 상태이며, 일단은 과연 클릭율과 수익율이 어떻게 변할 것이간에 대해 관찰해 보기위함이다.
(좀 버벅여서 몇 달후에는 몇 개를 제외하고 제외할 예정이다.)
그중 한달정도의 설치 후기는 다음과 같다.
구글애드센스 : 솔직히 제일 낫다. 다른것 없애고 이거 하나 다는게 가장 깔끔하고 안정적일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생각보다 조건도 크지 않고, 무엇보다 돈을 주고 받는 방식이 상당히 안정적이다.(핀번호 및 수금등등.)
https://www.google.com/adsense/login/ko/
애드클릭스 : Daum에서 블로거들을 생각해 준건 고맙지만, 이건 좀 수익면에서 상당히 비효율 적이다. 나름 클린운영이라고 하여 특정 부정클릭 필터가 존재하지만, 너무 까다로운 느낌이다. 동시 클릭면에서도 구글보다 수익이 아주 상당히 적다. 단 디자인면에서는 어디 붙여도 될 정도로 깔끔하다. (하지만 필자에게는 가장 먼저 지우게 될 대상 1순위)
http://adclix.daum.net/adclix/main.daum
올블릿 : 필자는 올블릿을 띄울때, 왼쪽에는 유사글, 오른쪽은 광고를 띄우는데, Tistory와 연동해서 제공되기 때문에 초보자가 제어하기도 쉽고, 수익도 꽤된다. 그리고 현재 글과 유사한 글도 상당히 잘 찾아주는 편이다.
http://my.allblog.net/profit.index.php
TTB : 아직 베타단계이기 때문에 날마다 클릭수와 노출도를 확인할수 없다. 해당 월 15일이되면 확인할수 있다고 해서 조금 불편하다. 하지만 혹시(아주 적은확률로) 자신의 블로거 소개로 책을 사거나 리뷰를 작성하면 꽤 많은 돈이 들어오는 듯하다. 디자인도 깔끔한편이라 광고라 느끼지 않고 노출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노출할 책을 자신이 설정할 수도 있어, 단지 상업용도라는 생각을 조금 덜어주는 느낌이다.
http://www.aladdin.co.kr/ttb/wmain.aspx
애드찜 : 아직 매우 작은 회사라 여러모로 부실하다. 당장 광고로 들어오는 업체도 약간 부실하고, 무엇보다 현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안정적인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신분증과 통장번호를 매월 팩스로 보내야하고, 제한이 존재한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확실히 한계가 있는듯 하다.
http://www.adzzim.com/
이들은 대부분이 블로그의 일정 공간에 해당광고를 표출하고,
그로인하여 Client, 소비자가 클릭을 하거나 물건을 구입, 리뷰를 남겼을 때,
각 싸이트의 정책에 맞게 계산하여 값을 지불한다. (수익 공식은 각 사이트마다 다르고 비공개적인 부분도 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일정 페이지 노출을 통해 파워 블로거들은 짭짤한 수익들을 유지해 왔다.
처음 구글애드센스가 시작하였을때는 너무나 획기적이 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방식이 어느정도 평범해 졌다.
이에 새로운 방식의 "블로거들의 수익원" 이 등장하였다. (물론 이 시점도 꽤 되지만....)
물론 수익하면 모두 마케팅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도 이와 관련되어있다.
그 수익방식이란,
어떤 상품 또는 물건, 이벤트등에 대하여 특정 조건을 충족시킨후 태그를 달고, 그에 대한 블로그를 작성하면 돈 또는 가치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형태는 무언가 포스트를 작성해야하고, 작성하는데서 즐거움을 찾고 소통을 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는 블로거와 자신의 모델로 포스트를 작성해주어 광고효과를 얻는 광고주에게는 서로 윈-윈 전략으로 상당히 기발한 생각이다.
(필자는 적어도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이 모델에 대해 상당히 좋고 긍정적인 시각이다.)
그러한 모델중에 필자가 가장 먼저 접한 서비스는 바로 이 프레스블로그이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최근 리뉴얼을 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프레스블로그의 가장 큰 서비스는 정보레터를 통해 정보를 얻고, 포스팅을 하여 원고료를 받는 것이다.
위에서처럼 때마다, 광고(정보레터)가 올라오며, 해당 상품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하면, 일정량의 원고료와 우수포스팅에는 조금 더 많은 액수의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문제점을 따져보면,
우선 분명 질을 무시하고 양적으로 가져다 붙이기를 통해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단순히 원고료를 노리고, 포스팅만 한다면 광고도 그 의미가 줄어들 것이다.
필자의 경우.... 필자가 관심있고, 조금 생각이 있는 것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하고 있다. (블로거로서의 자존심이..)
이로인해 질을 무시한 양적인 글들이 생산된다면, 전체적인 블로그문화에 상업적 목적이 끼어들어 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점점 수정해 나가는 기간이고, 여러 제한과 경험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로 발전할 것임에는 분명하다.
이 곳에서 새롭게 단장하면서 필자의 마음에 가장 많이드는 점은 바로 블로그 시티 이다.
필자는 위와 같은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플래쉬(또는 플랙스)로 상당히 동적이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에서 각 건물이 해당 주제로 나뉜 곳이다. 마우스를 올리면 최신이나 인기글을 보여준다.
(어느정도 추천을 받은 글을 보여주기 때문에 글을 눌렀을 경우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다.)
※ 밤이 되면 도시가 밤으로 변한다.^^~ 정말 아기자기 하다.
물론 해당 건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포스트들이 정렬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된다.
이러한 모델을 갖고 있는 프레스블로그도 앞으로 더욱 변화하고 성장하리라 믿는다.
최근 ,PressBlog와 비슷한 모델로 시작한 것이 있는데, 바로 올블로그, 블로그 칵테일에서 준비하고 있는 위드블로그 이다.
지금은 클로우즈 베타 서비스 기간이라 특정사람만 이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2차 베타테스터로 당첨되어, 현재 활동중이다.
<With Blog의 현재 모습>
처음에는 이곳의 글에다 "너무 PressBlog와 비슷한 점이 많다. 단순히 따라하기가 아닌가, 좀 특색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비평을 했지만 이 두 서비스를 막상 사용하고 나면 큰 차이점이 느껴진다.
위드블로그는 책이나 공연등을 먼저 지급하고(특정 기준에 의해, 블로거 글, 조회, 활동지수등등등), 후에 리뷰남기기가 존재한다. 먼저 사용자가 무언가 지급받고 후에 특정기간동안 관련 포스팅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즉 안해도.... 직접관련된 손해는 없다._후에 싸이트 이용시 불이익이 있을지라도)
물론 PressBlog에도 블로거 퍼스트라는 부분이 있지만,
두개를 모두 이용하고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으로써,
프레스블로그는 분명 정보레터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광고주를 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위드블로그는 모든 것이 선지급, 후 포스팅 방식이다. (추첨등을 통해서)
어떻게 보면 프레스 블로그는 돈을 받을 수 있고, 위드블로그는 해당 상품을 받음으로써 수익원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상적인 블로거로 보았을 때 솔직히 더 끌리는 것은 위드블로그이다.
돈을 위해 억지로 포스팅을 하는 느낌보다는 문화생활 또는 상품을 이용해보고 포스팅을 올리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쓰는 사람도 상당히 성의있고, 조사를 해가면서 포스팅을 하게 된다.
(어찌보면 즐기는 필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시 동기 측면에서 효과는 프레스블로그가 더 위일지도 모른다.
프레스블로그, 위드블로그 아직 베타(위드블로그)이고, 서비스한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와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분명히 이대로는 가지 않을 것이고, 더 무언가 덫붙여 지거나, 줄여나가면서 다른 형태로 변형, 또는 진화해 나갈 것이다.
단지 블로거에 지나지 않는 필자가 로드맵을 제시할 수는 없을 것이고,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이 두 서비스를 필자는 계속 지켜보고, 같이 보완해 나가며,
웹서비스 자체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보완해 나가고 싶다.
아마 서비스 개발자도 그러한 마음으로 시작했으리라 믿는다. (단지 상술이 아닌....~)
※ 이 Site들은 블로거에게 포스팅 [소재]라는 것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Blogger에게는 상당히 유익하다고 본다.
필자는 이런 수익구조가 변화한다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웹 시장에서의 활력을 느낀다.
“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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