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돼지고기와 맛깔스런 김치의 조화, 두루치기!
2010. 2. 9. 13:10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해 볼 맛집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루치기 집이군요.
신대방역 근처에 있는데, 이 동네에 생긴지는 그닥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두루치기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면,
[쇠고기나 돼지고기, 오징어, 조개 등과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국물이 조금 있는 상태로 볶듯이 만든 한국의 향토음식.]
라고 나오더군요.
두부 두루치기도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김치와 양파등과 돼지고기를 위주로 나옵니다.
가끔 아는 선배와 소주한잔하러 옵니다. 저녁을 안먹었다면 저녁식사겸으로 소주를 걸칠때, 완전 좋습니다. ㅎ
단점은 막걸리 드시러 오신 어르신들이 꽤나 많다는 것일까요?
자리가 북적북적합니다.
이날은 너무나 배고파서 밥만 먹으로 들렸었죠~
가격은 1인분에 5,000원으로
3명이서 2인분 시키면 적당합니다. 2명에서 2인분은 좀 벅차더군요 ㅎ
와서 밥만먹는다면 공기밥 까지 합쳐서 12,000원이 되겠죠~
이날은 먹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두부]가 대박입니다.
두루치기에 들어있는 김치에 두부를 시켜먹으면 완전 맛있습니다. 2,000원에 비해 양도 꽤 많고요 ㅋ!
(두부사진은 없네요. - 이날 술은 안먹어서리)
안주는 요거밖에 없는데,
뭐 두루치기에 김치랑 고기들어가니 밥만 있으면 딱히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_^
자 그럼 이제 나온 두루치기를 볼까요~?
당연히 미리 다 익혀서 나옵니다. !
꽤나 두툼한 고기가 보이시나요? ㅎ
취향에 따라 라면 사리도 넣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떡사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뿌연 연기가 카메라를 가리는군요^_^~
현재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전 요런 모양의 부위가 좋더군요.
마치 닭의 다리부위를 먹는 부분이랄까?, 적절한 비계와 고기 황금비율 ㅋ~
첫번째 사진만으로는 양이 좀 없어보이나 해서 먹으면서 국물을 좀 쫄이고 찍어봤네요.
아직도 양이 엄청나게 남아있어요~.
요렇게 밥에 고기를 얹어 놓아도 별미! 고소한 비계에 따뜻한 밥, 그리고 김치까지 한번에 같이 한다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ㅎ
김치와 어우려져있다면, 동동주 및 막걸리 / 소주 안주로 끝내줍니다. ㅎㅎ
저는 그닥 비싸지 않은 가격과 많은 양, 그리고 그 맛에 좋아하는 곳입니다. ^_^!
술마실때 만약 배가고프다면, 무조건 직행이죠 ㅋ
위치는 신대방역 4번출구방향이에요.
수연약국을 지나면 바로 보입니다.!
그닥 크지는 않지만, 저녁시간대가 되면 어르신들로 붐비더군요.
(음음,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연령대가 높으신분들이 다수더군요.~ - 시간대에 따라 다른지도 모르겠군요)
<다들 저녁은 든든하게 드시고 다니시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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