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차슈가득한 라멘 한그릇! 안양 평촌로데오거리 라멘바 멘지

2024. 9. 25. 07:4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아주 가끔,

퇴근길에 범계역 근처에 있는 평촌로데오거리에서 뭔가를 먹고 집에 갈 때가 있습니다.

뭐, 야근하느라 밥을 못먹거나할때 말이죠 후후

 

이날은 라멘이 너무 생각나서, 지도를 검색해보고 멘지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첫 방문이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던 곳!

 

2층에 있어서 올라가기 좀 까다롭긴한데, 가게는 한적하고 좋더라구요.

퇴근길 라멘 한그릇에 맥주한잔하면 딱일 것 같은 분위기!

 

때마침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 인증하면 맥주를 공짜로 주는 행사였는데,

술을 안마시는터라 아쉽게 거절 ㅠ.ㅜ. 가라아게 준다면 아주 그냥 사진 대방출할 자신있었는데 ㅋ

 

이왕 먹는김에 비쥬얼도 좀 그럴싸한 차슈가득 토리파이탄을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15,000원

 

토리파이탄은 닭 육수 베이스의 라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돼지육수인 돈코츠 라멘과는 다르게 좀 더 갈끔한 닭국물!

 

면발도 가득한 토핑도 다 맘에 들었고,

특별한 스푼에 마늘이 담겨져서 나오는 것도 신기했네요.

 

설명서를 보다보니 어느정도 먹고나서 숟가락에 올라간 소스(아지헨이라고 부르는 듯)를  섞어 먹으라고 해서

그대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라멘 나오기전에 설명서 정독하고 수제라유랑 후추도 중간에 추가해서 먹으면 별미!

* 마치 고기국수 반정도는 그냥 먹고 남은거에는 다대기 넣어 먹듯이 후후.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2층에 요렇게 생긴곳. 창가쪽에 않으면 사람구경하기 좋더라구요 ㅎㅎ
망원동에서 시작한 라멘집이였군요. (안가봄 ㅎㅎ) 망원동하면 잇텐고가 생각나는데 말이죠 후후.
정성들여 만들고 있다는 걸 정성스럽게 알려주네요 ㅎㅎ. 깔끔하고 작은 팜플렛 느낌이라 라멘 나오기전에 꼼꼼히 다 읽어봤습니다 ㅎ
다음에 오면 카라파이탄을 먹어볼 예정~
후추랑 라유, 오른쪽은 국물먹다보면 계속 먹게되요 ㅎㅎ
요렇게 메뉴가 나왔습니다 ㅎㅎ. 비쥬얼이 확실히 남다르긴 합니다 ㅎㅎ
면발상태도 딱 좋은게 사진도 정말 잘찍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