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 이젠 건프라다!!. 용산 건담베이스(Gundam Base) 습격!

2013. 5. 24. 09:33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한동안, 뭔가 다른 특별한걸 해볼까... 하고 고민을 하던 때였죠.

친구녀석을 따라 프라모델 파는 곳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도림 조이하비를 가서 구경하다가, 

용산 전자랜드의 랜드시네마 바로 옆에 있는 담베이스 사이드1 도 구경하고,

그러다가 이곳!! 용산역 CGV근처에 있는 담베이스에 오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용산역의 건담베이스랑 전자랜드 내의 건담베이스랑 같은 곳이더군요.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전자랜드 Side 1이 1호점

부산점이 Side 2 / 대구점이 Side3 / 용산역(아이파크점)이 Side4 / 대전점이 Side5

로군요.


용산역 아이파크점이 보자를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안에 조립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교육 같은걸 하는듯한 시설도 있습니다.


요기 옆 간판에는 Side4가 써있긴 하더군요.


전 이 입구 간판만 보고 다른곳인가 긴가민가 했네요 허허.

(Side가 안써있어서 말입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왔다가 결국 저도 지르고 말았네요.

처음에는 SD건담/BB전사를 모으려고 하다가 결국 가격이 조금 비싸도 고퀄인 HG로 전향하기로 마음먹었네요 ㅋ.


건담베이스의 좋은점은 프라모델 실물들을 바로 전시해 놓기 때문에, 

내용물을 보지 않고 완성작을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일부러 그런것 같은데 채색안되고 그냥 만든걸 올려놓아 어떤걸 살지 판단하기에 꽤나 도움이 되지 말입니다.~



간만에 용산역!!

이날은 가족 LOL 대회도 하고 팬싸인회도 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날이었네요.

오전이라 들어갈때는 별로 없었는데, 나올때 완전 한가득!



요건 가는길에 눈에 띄어서 한장 찍은 옵티머스 프라임....

정말 간지나고 크기도 큰데... 가격이 무려 오백오십만원 정;;;;;;;

자리수 잘못 읽은거 아닙니다.

과연 사는 사람이 있을라나요 쩝.



안이 좀 시원하지는 않았는데, 요런 부채를 나눠주더군요.

요즘에는 유니콘 건담이 대세인듯;;



부악, 요건 건담Seed에 나오는 녀석!

로봇대전에서 보다가 이렇게 보니 진짜 큼지막 하네요.


추억의 Z 건담도 보이는군요 ㅎㅎ



요건 윙건담에 나오는 녀석들. 톨기스도 좋아하긴 하지만, 헤비암즈가 완전 간지라 한컷!



아, 그리고 구석에는 프라모델 사이즈 표기인 MG/RG/HG에 대한 구분 설명이 나왔네요.

MG와 HG는 크기 차이인건 알았는데, RG는 여기서 처음 알게되었군요. ㅋ

RG는 사이즈는 HG와 같은 1:144 스케일인데, 좀더 컬러가 풍부하고 조립완성된 이너프레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감도 좋고 자세도 좀 더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죠.

Reality를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RG가 HG에 비해 가격대가 좀 더 비쌌던것 같아요.



으어어, 이건 너무 건담의 트레이드 마크 뉴건담 시리즈들!!

일반 HG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더 높습니다.

애니메이션 자체에는 안나오나 로봇대전에는 숨겨진 기체로 하이뉴건담이 나오긴했죠 ㅎㅎ.


저기 가운데 옆의 풀메탈 하이뉴건담 가격대가... 무려 8만원대였던 것 같네요 ㅠ.ㅜ;


이런건 그냥 구경만;;



요건 요즘 밀고 있는 유니콘 건담 시리즈. 가운데는 밴시~!

이거 나중에 시간날때 애니메이션 보고 살지 고민해봐야겠네요 ㅋ



전체적으로 요런 분위기!

이날은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오갔네요.

건프라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있었고;;; 생각보다 오타쿠 같아 보이는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그냥 취미를 즐기는 아름다운 사람들뿐 허허.


구경할게 많아서 좀 돌아보다가 저도 세트를 구입 ㄷㄷㄷ.

지름신 강림입니다. ㅋ



먼저 요녀석... 플라스틱 자를때 사용되는 날카로운 니퍼! 한 8,000원 정도... 흙



요건 건담마커라고, 테두리나 면을 칠할 수 있는 녀석.

왠지 하나 사놓고 이것저것 칠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충동구매 했는데, 가격이 무려 만팔천원 ㅠ.ㅜ

나중에 본격 채색을 하게되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죠 :)



그리고 요녀석 건담X!!!!!

나중에 조립하고 포스팅도 좀 할려고 현재 39부작 1996년도 작품을 출퇴근버스에서 보고 있습니다. ㅋㅋ

전시된 완성품을 보니 퀄리티도 꽤나 괜찮고, 저에게도 친숙(슈퍼로봇대전에서 한때 자주봐서리~)하고 가격대도 만족이라 구매!



뭐, 이런 느낌!

꼭 조립하지 않아도 박스만 가지고 있어도 뿌듯한 느낌;;;;

왜일까나요 ㅠ.ㅜ;



내용물은 색깔별로 구성이 잘되어 있습니다.

만원 이하, BB전사 따위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ㅋ



아, 그리고 요즘 건담베이스 10주년 기념으로 이벤트 중인데, 요런걸 주고 스티커를 모으는 이벤트를 하는군요.



대략 요렇게 만원이상 구매시 스티커를 주는데, 모으면 모을 수록 선물!!

저는 어느새 7장이나 모았네요 ㅠ.ㅜ;

친구것도 같이 사서 그런거에요 ㅋ.


그래서 펜하고 명함케이스를 받았네요. 이따 한번 보시죠.

(생각보다 실망이었습니다.)



요건 기본 쿠폰집~



가격에 상관없이 구입 모델마다 하나씩 찍어줍니다. :)

전 HG로 시작 ㅎㅎ. 근데 10개면.. 최소 20만원빵;;

뭐, 그리 순식간에 모을 생각은 없고, 한달에 한개 정도? ㅋ



아, 그리고 요건 건담베이스 10주년 기념 쿠폰으로 받은 명함집.

메탈이라 깔끔하긴한데..... 마크들과 건담베이스 글귀들이 너무 덕지덕지 차지하고 있어 미관을 해치는군요 쳇.


연방이랑 지온이랑 고르라고 해서, 뻘건색을 기대하고 지온을 골랐건만;;; 똑같은 녀석.. 실망 흙.



명함케이스 자체는 참 마음에 드는데 건담베이스 10주년 문구들이 너무 거슬리는 군요.

적당히 조그마하게 집어넣을 것이지;; 아무튼 당분간 가방에 명함 좀 넣어다녀야겠습니다.

명함케이스도 없던터라 뭐 나이스한 선물이긴 합니다. ㅋ



뭐, 요렇게 구경도 하고 구매도 하고 선물도 받고, 잘 놀다왔네요.

결국은 돈지럴이지만 ㅠ.ㅜ;


아무튼 이렇게 또하나 취미가 늘었네요.

다음에는 건담X 프라모델 완성해서 포스팅이나 해 볼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자자, 하루만 버티면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