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4. 10:35ㆍ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으아, 벚꽃의 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여러분들은 이번 봄에 아름답게 핀 벚꽃들 구경하셨나요?
저는 계속 못보다가, 거의 마지막 주 끝물에 살짝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진좀 쟁겨놓았다가 이제서야 풀게되는군요 ㅎㅎ.
혹시 너무 바쁘셔서 구경못하신분들 사진으로 대신하시길!
사정상, 사진들 찍어놓으면 포스팅이 꽤나 늦게 발행되는 터로....
(포스팅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서 말이죠 ㅠ.ㅜ)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윤중로까지 가지는 못했고, 결국 그냥 동네에서 벚꽃 많이 핀곳을 돌아다녔네요.
서울 신풍역쪽 부근의 영신고쪽 대방천로 14길과 보라매 공원을 한번 돌아봤습니다.~!
이곳이 대방천로 14길이라고 영신고등학교 앞에 벚꽃나무를 잔뜩 심어놓았네요.
봄때마다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요사진은 벚꽃 기간 끝물인지라 꽃이지고 잎들이 나는 시기 ㅠ.ㅜ;
저도 한동안 정신없어서 제대로 구경못했지 말입니다.
벚꽃축제 기분나게 요런것도 걸어놓았군요.
왠지 벚꽃의 하얀 느낌때문에 밤에오면 완전 아름다울듯 합니다.
작년에 그랬거든요 ㅎㅎ
잎들이 하나도 안보일때가 가장 아름다운 벚꽃인데, 살짝 아쉬운 날.
하지만 저 길목 양쪽의 벚꽃들이 잎을 휘날리고 있는걸 보면, 참 기분 좋아집니다. :)
날씨도 참 좋아서 걍 한컷 찰칵!
지난번 뉴스에서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구경온사람들이 벚꽃 가지를 다 떼어가서
왠만한 키의 사람이 손으로 뜯을 만한 나무, 또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나무는 없다!!
라고 했는데
이곳도 비스무리.
그나마 좀 손을 뻗어서 가까이 사진 한장 찍을 수 있는 곳은 있더군요 ㅋ
오오, 이 나무는 아직 잎 하나 없이 순백을 유지하고 있어 기분좋게 찰칵!
그리고는 장소를 바꿔 보라매 공원으로 이동!
여기에도 생각외로 벚꽃들이 많더군요.
만인의 공원으로 주말마다 사람이 많아요.
벚꽃도 어떻게 뭉쳐있는거 보면 참 징그럽기도 한데, 요것도 살짝 ㄷㄷㄷ.
그래도 날이 너무나 좋아서 말이죠.
저뒤에 태양아래로의 벚꽃나무를 모델로 삼았네요.
날씨가 진짜 푸르고 시원하면서도 더운 그런 날씨!!
엉망인 사진이지만, 걍 마음에 들어 찰칵!
하늘 색깔과 구름, 햇빛이 참 마음에 드는 하루였어요 ㅎㅎ
뭐, 이런 느낌도 좋고~
보라매공원은 이전 공군기지라 이런 비행기들 전시도 볼 수 있어요.
언젠가는 날기를 꿈꾸는 전투기일라나요 허허;;
아아, 이제 님은 갔네요.
아니, 벚꽃은 갔군요.
이 아름답고 평온한 기분을 느끼려면 또 1년을 보내야 합니다.
그나마 사진으로나 올려놓고, 생각날때 이 포스팅이나 다시봐야겠군요. ㅎㅎ
그럼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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