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의 뿌링클, 전지현씨 BHC

2015. 8. 31. 08:3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동네에 최근 BHC 치킨집이 생겼습니다.

이전 전지현이 광고하는 BHC 광고가 너무 머리에 남아서 친구들과 한번 들려보기로 했네요 ㅎㅎ.


그 너무나 유명??한 ~

뿌링클 뿌링클 맛있게~  지현씨~, BHC~



기억에 남는다면, 그만큼 광고를 많이 봤거나 광고를 잘만들었다는 것이겠죠 ㅎㅎ. 전자인지 후자인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BHC에 들려봤습니다.!!


아, 여담으로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씨가 나왔다고,

BHC 매출이 확늘었다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모델은 정말 잘 쓴듯합니다.!! 신의 한수~



위치는 대략 보라매공원 정문 근처!!

(로드뷰에 보이는 위치인데, 여기는 같은 치킨 집으로 상호만 꽤 많이 바뀌네요 허허)


들어가서 고민없이 링클을 주문!!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진짜 메뉴 이름이 뿌링클 이네요 핫핫. - 뭔가 다른걸 기대했었나봅니다.)



이상하게 옆테이블에서 시킨 프라이드 치킨은 빨리나오는데, 뿌링클은 나오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진심 닭키워 오는줄 알았음...

덕분에 맥주와 팝콘을 듬뿍 먹었네요.


안에 팝콘기계도 있는데, 짭짤하니 맥주 안주로 은근 맛있습니다. 하핫.



주말은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



요즘 왠만한 치킨집에는 다 나온다는 집게!!

음 한 5년 전쯤 고급 치킨집들이 생기면서, 처음 개인당 나오는 집게를 봤을때 컬쳐쇼크였는데...

이제는 뭐 다 나오네요 ㅎㅎ



치킨무~,

에멘탈 치즈와 요거트가 만난 링뿌링 소스!!! 라고 합니다. ㅋ

뿌링클의 조금은 느끼한듯한 치즈맛을 요 소스로 잘 마무리해줍니다. ㅎㅎ



하악, 대략 이런 느낌.

가격은 17,000원으로 프라이드 치고는 비싼편!!!

이지만!!!,


딱, 한입 먹어보고 느낀점은....

"아! 이건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맛이다"



보이는것처럼 치킨 튀김옷에 치즈가 아주주주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하악... 치즈맛이 정말 쩝니다. ㅎㅎ

요 치즈가루는 매직시즈닝이라고 하는데..... 매직은 아니고 치즈가루 ㅋ.

발라져 있는 치즈 양만큼 그 향이 확 강하게 느껴집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느끼하고 강한 치즈 맛은 뿌링뿌링 소스에 찍어먹으면 또 확 변합니다.

이거 완전 신기한 조합!


결론은 맛있습니다. ㅎㅎ

비쌀뿐 ㅠ.ㅜ



3,000원짜리 치킨이 17,000원짜리로 둔갑했지만...ㅋ

맛은 확실히 좋습니다. 치킨 살도 꽤 괜찮은 상태~!



요렇게 뿌링뿌링 소스에 찍어서 한입!



치즈는 빈곳 없어 골고루 발라져 있네요.

아마도 그래서 늦게 나온듯??



최종 결론은 맛있다!!

여성 분들이 꼭 좋아할꺼다!!

이네요 ㅎ


BHC 치킨 매출의 50%를 요 뿌링클이 차지한다는게 뻥이 아니로군요.

여자친구분들이랑 꼭 같이 가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아하하.


물론 전 남자들과 갔습니다. 아핳핳



고럼,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