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3. 08:30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이미 여러번 포스팅을 하긴했지만,
간만에 들린 초밥 전문점. 은행골 입니다.
수원에도 은행골분점이 있는데, 본점은 서울의 구로디지털 단지 부근!!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길건너서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야합니다~
여긴 초밥이 특별하기로 유명합니다.
호불호가 충분히 갈릴만한 맛으로, 초밥이 잘 안뭉쳐져 있고 달달한게 남녀노소 좋아할만한 맛.
하지만 좀 달달하고 밥이 금방 흩어져서, 같이 와본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꽤 갈립니다.
근데, 초밥세트가 싼거 먹으면 나름 질 / 양 모두 괜찮고
겨울에 먹는 우동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우동은 서비스로 나오고 리필도 된다구요!!
여기와서 초밥세트만 먹는다면!!!
1인당 만원정도 나오지만....
소주에 참치회를 먹는순간 돈은 엄청나게 나옵니다. ㅋ
예전에 지인과 2명이서 갔다가 7만원이나 나온 기억이 ㅠ.ㅜ
이날은 저포함 친구들과 저녁겸 들려봤습니다.
제가 쏘는 거라 닥치고 특선초밥으로 결정.
이것도 나름 선심쓴거라 말이죠 하하;;
특선초밥은 도로 / 장어 / 엔까와 /장새우 / 활어 / 연어 요렇게 나옵니다.
자, 한번 눈으로 먹어봅시다!
요게 연어초밥 9개와 엔까와초밥 3개 (3인분입니다~)
엔까와는 광어 지느러미 쪽 쫄깃한 살입니다.
광어회 시키면 가생이에 붙어있는 쫄깃한 살 말이죠 ㅎ.
양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1인당 1개씩만 나오는군요.
요건 장새우 초밥과 도로초밥!!
여기 장새우가 진짜 맛있습니다. 특히 밥이랑 잘 어울려요~!
도로초밥은 참치니 당연히 맛있고 말이죠.
단가도 초밥들중에서 가장 비쌈!
하지만, 남자 3명이서 이 초밥들도 몇 분만에 없어집니다. ㅠ.ㅜ
초밥을 좀 먹다보니 나온 우동!!
키야, 여기는 이게 정말 별미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요기에 소주만 한잔해도 녹아내리죠.
초밥들 구성도 좋고 맛도 좋아 은근 여성분들이 좋아하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청하와 함께 먹으면 완전 좋아요~!
흐어, 뜨끈함이 느껴집니다아
그리고 마지막!
장어초밥과 광어초밥!!
사실 초밥 먹다보면 10분이면 다 먹습니다. ㅠ.ㅜ;;
저처럼 저녁먹으러 오지말고, 술안주 하러 오시길 추천!
쏘는 사람은 허리가 휩니다 아하하하.
제가 알기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와 수원에 2곳이 있는데,
혹시 주변에 사신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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