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기다려서 겨우 먹어본 천연재료 떡볶이! 파주 사과 떡볶이 후기~

2021. 5. 5. 09:30사다 먹는 이야기/배달음식, 테이크아웃

이번 후기는 두달 이상 기다려서 먹어볼 수 있었던!!! 사과떡볶이 입니다.

처음 이 가게의 존재를 알게된건, 작년 네이버 광고를 통해서였죠~.

 

언젠가는 먹어봐야지하고 인기좀 시들해질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예전 보다 더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결제해놓고 생각없이 기다리다보니!!

드디어 두달만에 도착했습니다. ㅋ

 

당시 광고 한번 보실까요~ ㅎㅎ

 

파주에 위치한 사과떡볶이로, 일단 떡볶이에 사과는 안들어갑니다 ㅎㅎ

(원재료명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냥 이름이 사과떡볶이니 참고!!

 

인공조미료 없이 천연재료만으로 만든다는 컨셉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네이버 광고를 통해 극한으로 치솟기 시작합니다~. 저희 누나랑 어머니도 알고는 계시더라구요. (미디어 노출이 대단하긴하죠~)

 

지금 다시 싸이트 들어가보니 6~7월까지 마감이네요;;

 

어묵도 수제, 육수도 수제, 13가지 천연재료의 특제소스!!!

뭐 사실 맛있겠다는 기대감보다도, 천연재료를 사용해서 어디까지 맛을 끌어올릴까가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하나만 사긴 좀 아까우니, 

5개정도 사서 처가와 본가에 다 나눠주고 저희집만 1개 먹었네요 ㅎㅎ

 

저는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 밀떡을 주문하고, 제가 먹어본건 매콤한 맛!!

 

일단 완전 맛있었네요. 매콤한 맛인데, 엄청 매운맛은 아니고 딱 적당한 맛.

저희집 말고도 나눠준 처가와 본가 모두 맛있었다고 하니, (깔끔하고 좋았다고 칭찬 일색)

대체적으로 맛은 훌륭한 편.

※ 무엇보다 살짝 깔끔한 입맛인 와이프가 대만족이라고 하니 후후. (뿌듯)

 

개인적으로는 천연재료로 이정도 맛까지 끌어올렸다는 거에 매우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어묵과 밀떡, 유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2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물조절 같은건 하지 않아도 되고, 냄비 하나만 있으면 끝!!

(육수랑 소스랑 다 들어 있음, 단 너무 넓은 냄비에 끓이면 난감할듯~)

 

혹시나 먹어볼까 말까 고민이신분들은 바로 주문후,

맘편히 두 달뒤에 택배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아마 저처럼 어.. 내가 언제 주문했지? 하면서 네이버 스토어 결제 이력을 찾아보게 될꺼에요 후후.

 

가격은 한 팩에 6,900원입니다. (매콤/달콤 동일)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요렇게 5팩 구입! 한팩에 2인분 (체감상 1.5인분정도 ㅎ)
요건 매콤한 맛!
요건 달콤한 맛 ㅎㅎ
포장에 이것저것 인식하기 쉽게 써져있고, 믿음직한 투명용기 ㅎㅎ
원재료명을 요렇게 심플하게 표현했네요 ㅎㅎ. (다 국산이면 뭔가 그럴싸했을텐데 아쉽)
굳이.. 부담스러운 선언문까지 ㅎㅎ 자신감이겠죠!!
조리방법은 매우 심플! 냄비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가스레인지는 당연히 있으시겠죵~)
뒷면은 사과!.... 왜 일까 혼자 생각해봤는데, 아마 미국 애플사의 혁신을 항상 생각해오지 않았을까.... 하네요 ㅎㅎ 저작권에서 이미... 세계를 지배하긴 글렀.... (그래서 애플이 아닌 영어로도 사우과인듯 ㅋ)
내용물은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스, 육수, 떡볶이+어묵+유부
요게 소스!
압축된 구성!
육수먼저 넣어주고 가열!
조금 끓기 시작하면 떡, 어묵등을 넣어주시고~
소스를 넣어주시면 끝~!
자, 끓어라!! 떡이 다 풀릴때까지~
파이야~
간만에 짤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후후.
완성~!!
사실 계란삶는걸 깜빡했는데.... 다른 반찬이 많았음요 ㅎㅎ
저는 밀떡이 진짜 맘에 들었네요. 지금까지 먹어본 떡중에서 아마 가장 맛있었는듯. 쫄깃한 식감이 동일한 조건에서 끓이는 떡들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