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눠먹기 좋은 추억의 페리카나 반반치킨

이날따라 저녁이 너무 하기 싫어서 치킨이나 시켜먹기로 했어요.

어디서 주문해볼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페리카나에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ㅎ

 

페리카나가 치킨에 매운맛이 별로 없어서 아이들 먹이기에 나쁘지 않고,

양념도 옛날스타일이라 가끔 생각날때가 있는 편인데...

가장 큰 단점은 사이드에 감자튀김이 없다는 것;;

 

저희 아이가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보통 치킨이랑 감자튀김(웨지감자)를 주문하는데, 

페리카나는 희안하게 치킨은 튀기면서 감자튀김은 메뉴에 없더라구요.

 

뭐 사실 양념도 딱히 별건 없어서, 요즘 트렌드에 뒤쳐지는 느낌이 들긴하는데,

요게 또 옛날 방식이 그리울때 사먹는지라 ㅎㅎ.. 가끔 땡기긴 합니다.

 

아이는 프라이드 발라주고, 양념은 매워서 안먹는다고해서...

(실제로 전혀 안맵고 달달한데, 아직 아이입맛이니깐..)

다 제 입으로 후후.

 

뭐 꼭 이것때문에 반반시키는건 아니지만..... 양념은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껄껄.

 

후라이드는 소금에 찍어먹으면 나름 매력적입니다~

여기 특징이 또 레트로인지.. 양배추 사라다(?)가 나온다는거.

양배추 채썰어서 케첩마요네즈 섞인거 비벼먹는 아주 옛날 스타일.

요즘 이런거 나오는 곳이 정말 흔치 않거든요 후후.

 

가격은 반반치킨이 19,000원인데,

요즘 나오는 타사 치킨에 비하면 그나마 조금 저렴한 편.

 

하나시켜서 3가족이 넉넉하게 잘 먹었네요.

분리수거만 하면되서 넘나 편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최신메뉴가 작년에 나온 홍단치킨인가본데.... 저희는 고민없이 반반!

프라이드는 소금에 콕콕 찍어먹으면 맛있고, 양념은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