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3. 13:07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는 곳은 비둘기집이라는 순대국+족발 전문점입니다.
이름부터가 조금 오해를 살 수 있는데, 비둘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왜 비둘기집인지는 아직도 의문;;;
이전에는 신풍역에서 좀 깊게 들어가면 있었는데, 현재 보라매공원 정문 근처로 이전했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교통하나는 엄청 편해졌네요.
음 이곳을 말하자면, 이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곳.
신풍역 부근의 맛집이라고 한다면 딱 3군데를 뽑을 수 있는데,
첫번째는 걸쭉한 국물이 매력적인 호수삼계탕집.
두번째는 수준급 돼지갈비에 냉면이 보너스인 순흥골.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이곳입니다.
※ 음 절대거리를 보면 영등포역과도 가까운 편인데, 교통이 그지 같아서 ㅎㅎ
이미 충분한 명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좀 가게가 좁고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가게를 옮기면서 그 단점들을 모두 커버했네요. ㅋ
여기는 진짜 평일이나 주말이나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
그러니 근처에 왔다면 두말없이 방문을 추천 ㅎㅎ.
이전하기 전에 다녀왔던 포스팅을 살짝 투척해봅니다.
2012/06/10 - [눈으로 먹자, 먹거리들!] - 까다로운 족발매니아의 입을 만족시킨 족발집, 신풍시장의 비둘기집!
메뉴는 요렇습니다.
일반 족발집이랑 다른점은, 요렇게 소족발이랑 미니족발도 있어서 살짝 족발먹고 싶을때 완전 충족시킬수 있죠.
이날은 두명이서 술국+소족발, 그리고 소주하나로 마무리 했군요.
날이 하도 쌀쌀해서 국물이 생각나지 말입니다. :)
바로 지난 포스팅도 다시보니 족발이었는데, 이번에도 족발!
자 그럼 만나보시죠 ㅎㅎ
"비둘기집"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족발과 술국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
그리고 나온 족발(小)
주문할때, 부드러운 걸 원하는지 쫄깃한 걸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저희는 쫄깃한걸 주문했는데 살짝 퍽퍽한 부위가 나오는군요.
아마 부위를 좀 다르게 주는 듯 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부드러운 걸 먹어볼 예정!
저희 일행은 살짝 기름진 걸 좋아해서 말입니다. ㅎㅎ
참으로 깔끔한 맛 :)
두둥, 그리고 나온 술국!!
다대기가 한움쿰 얹어서 나오는군요.
하지만 저희는 다대기를 않넣어먹는 스타일이라, 다대기 삭제!
여기다가 적절한게 새우젓과 깍두기 국물로 간을 맞추는게 최고죠 ㅎㅎ
걍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ㅎㅎ
아 지금 날도 쌀쌀하니 한입 먹고 싶습니다. :)
요렇게 족발 소자랑 술국으로 완성.
밥은 좀 달라니까 걍 서비스로 주셨군요. 대만족~
으어어, 술안주로 딱인 요녀석들!!
국물이 정말 예술입니다.
순대국 매니아 인데, 순대국 계에서도 꽤나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족발은 걍 한 컷 더!!
굳이 비교하자면 지난번에 다녀온 오향족발쪽이 제 취향에 더 가깝군요.
그래도 요건 요거대로 깔끔하고 맛있네요.
요건 왠지 사진만 봐도 무슨 맛있지 상상할 수 있으실듯 ㅋ
자자, 배고프실텐데 한입 드셔보시죠~
술국에 들어간 머리고기들도 정말 먹음직스럽지요
한입 더! 두번머거요.
가뿐한게 소주한잔 친구랑 하기에는 딱 좋은 곳입니다.
혹시 보라매 공원 들렸다가 간단하게 소주한잔 땡기신다면 정문쪽에 있는 이 곳을 격하게 추천하네요 ㅎㅎ
저도 자주 가는 곳이라 요렇게 한번 소개시켜드려봤습니다.
고럼 오늘 일요일 즐겁게 한주 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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