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8. 09:17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도 제가 좀 좋아하는 곳입니다.
처음에 친구가 보내준 카톡 사진을 보고, 우와 괜찮겠다 하고 찾아간 곳!!
가게이름은 육삼 인데,
아마도 메뉴가 육칼(육계장 칼국수), 육밥(육계장 밥), 육만(육계장 만두) 크게 3가지라서 그런듯 하네요.
여기서 육계장 국물 딱 들이키면서 드는 생각이...........
"요 구로디지털단지 부근에 큰 찜질방들이 많은데, 찜질하고 아침에 나오면서 먹으면 기가 막히겠다~~!!!"
입니다. ㅎㅎ
메뉴는 많으면서도 심플!!
일단 매운 육계장과 맵지 않은 콩나물 많이들어간 시원한 국물류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육 앞에 촌 이 붙는군요 음.
그리고 각각 육칼/육밥/육만 으로 구분이 되는군요 ㅎㅎ.
가격대는 6,000 or 7,000원으로 평균적인 요즘 밥값.~
저는 개인적으로 만두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매운 육만으로 선택!
그리고 같이간 친구녀석은 촌육칼을 선택~
(뭐 다른거 시켜보고 싶은 저의 입김이 있긴했습니다. ㅋ)
만두는 바로 빚어서 입구 앞쪽에서 익히더군요.
만두.... 여기 정말 맛있습니다.!!
이따 만나보시죠~
자, 어서 눈으로 먹어봅시다. :)
"구로디지털단지 육삼"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
구로디지털 단지 2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내려오시면 보입니다.
안에는 1.5층 다락방처럼 되어 있어서 올라가서 넓게 먹을 수도 있습니다. :)
아, 그리고 일하시는분들은 대부분 화교분들이시더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육계장 만두/칼국수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
기본 반찬들!! 부추가 은근히 매력적입니다.~
요건 먼저 나온 촌육칼(육계장 칼국수)!!
제가 사진으로 본것보다 고기는 조금 덜 들어있더군요 ㅠ.ㅜ;
콩나물이 들어 있어 국물 진짜 시원합니다.
육계장과는 다른 안매운 시원함!!
그리고 이건 제가 주문한 육만(육계장 만두)!!
요건 만두가 3개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큼지막 합니다.~
내용물들은 보면 정말 푸짐합니다.
국물이야 정말 얼큰하면서도 시원합니다.~!
진짜 지금도 너무 생각나는 국물 ㅠ.ㅜ;
뜨끈뜨끈하게 나온 요녀석을 짤방으로 만들어봤네요 ㅎㅎ
만두는 요렇게 3개가 야무지게 들어있어요~!.
취향에 따라 만두 풀어먹어도 맛있겠지만, 전 하나씩 하나씩!!
하얀 육계장 칼국수.
요건 시원하긴한데, 솔직히 그냥 육계장이 훨씬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닥 매운맛도 아니고 말이죠~!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 좋아하시면 요 촌육칼 드시면 딱일듯~
만두 속을 한번 찍어봤는데, 완전 꽉차있습니다. 수제만두 인증~
칼국수를 조금 뺏어와서 저의 육계장에 담그면.... 뭐 그게 바로 육칼 ㅋ
육계장에 칼국수를 넣어먹는 것도 꽤나 괜찮습니다.
뭐, 베이스인 육계장이 맛있어서 그렇죠~
자, 먼저 칼국수 한입 드셔보세요~!.
더욱 얼큰해진, 칼국수!!! 요맛입니다. ㅎㅎ
자, 만두 하나를 꺼내봤습니다. ㅋ 큼지막하죠~
으흐흐, 지금 봐도 먹고 싶네요 ㅠ.ㅜ;
아무튼 제가 먹어본 만두들 중에서도 꽤나 수준급입니다.!
거기다 육계장과도 은근히 잘 어울려서 먹기에 딱 좋습니다.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고, 반주로도 딱일 것 같은 곳!!
혹시 구로디지털단지 쪽에서 뭔가 먹을 것을 찾는 다면 이곳을 격하게 추천해봅니다. ㅎㅎ
하루가 완전 시원해집니다.~!
고럼 언제나 건강한 한주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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