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수기행] 단돈 1500원으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 국수 최저가! 신림동 국수회관

2014. 2. 12. 08:30신럭키 프로젝트/서울 국수집 탐방기



이곳 신림동 국수회관을 소개시켜드리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자면,

위 사진은 1,500원짜리 메뉴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ㅋ


원래는 1,500원짜리 국수를 먹어보고 포스팅을 할려고 했는데,

다른메뉴도 가격이 저렴하고 때마침 점심도 못먹은터라 점심겸 저녁으로 든든하게 가장 비싼걸로 시켜봤습니다.


그래봤자 4,000원이라는 것 ㅎㅎ.


이곳은 거창한 설명처럼 무려 1,500원로 한끼를 때울 수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으로 이전에 검색하다가 찾은 곳인데, 어느 한적한 주말 오후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ㄷㄷㄷ, 가게 앞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가!!!!. 

저 옷은 가끔 갈아입혀주는 모양입니다. :)



메뉴는 대략 요러합니다.

전 너무 배고파서 국수하나로는 성이 안찰것 같아서...... 칼만두를 선택 ㅎㅎ



부분부분 깨알같은 멘트들이 있네요 :)

김치 남기지 마셔요. 재사용 한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스타벅스처럼 요금은 선불입니다.~!

너무 싼것 같으면 돈 더 달라고 하시네요 ㅎㅎ.


먹다보니 관악산에 등산다녀온 분들이 찾으시더군요.

운동하신 후, 시원하게 국수 한그릇, 캬아~


자, 그럼 어서 이곳 칼만두를 만나봅시다.


위치는 사실 찾아가기 조금 불편합니다.
신림역에서 내려서 신림9동, 관악산 방향으로 쭈욱 내려가야해요.
걸어서 쫌 걸어야 한답니다.


짜잔! 이곳이 국수회관의 현재 모습.

추워서 그런지 이소룡이 따뜻한 옷도 입고 있네요. 

다른 블로거 분들의 여름사진?을 보면 상탈하고 있단 말이죠.


왠지 모르게 국수회관 앞의 외계인도... 좀 수상합니다. :)


 

  자 그럼, 본격적으로 국수회관 칼만두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칼만두라 함은...
말그대로 칼국수+만두!!



짜잔~! 김치를 셀프,

주문한지 오래되지 않아 요녀석이 나왔습니다.

기본 칼국수에 왕만두 두덩이!



요렇게 뜨끈뜨끈하게 바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에 올라간 저런 버섯고명이 완전 마음에 들어요.

많이 안들어도 버섯이 은근 맛을 돋군단 말이죠~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
사실 딱히 국물이 깊고 맛이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데 가격이 저렴하고 가게가 좀 특이해서 괜찮았던 곳.
교통만 편하면 가끔 퇴근할때 들려볼텐데;;;; 접근성이 좀 떨어진 곳이긴 합니다.
(물론 그러니까 1500원에 팔수 있겠죠... 땅값땜시 ㅋ)


만두는 부추가 잔뜩들은 부추고기만두!~

직접 만든건 아니고 걍 파는 것 인듯. 


음, 배가 워낙 고픈지라 완전 깔끔하게 흡!입!

날이 추워서 그런지 국물들이 아주 잘 들어갑니다. ㅎㅎ


멀리서 찾아올 정도로 깊은 맛은 아니지만,

호기심에 한번 찾아올만한 그런 곳이었네요!




그럼 건강한 한주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