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수기행] 별그대 도민준이 먹었던 그곳!, 시청의 50년 전통 유림면!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시청역에 위치한 무려 50년 전통의 국수집!!

바로, 유림면 입니다.

도민준이 나왔던,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별그대(별에서 온 그대 : 김수현 / 전지현)에서 잠깐 나왔었는데,

이후에 잘 몰랐던 분들도 찾아오기 시작했다는 후문~

뭐, 대략 이런 장면입니다. ㅎㅎ

딱 한달전에 종영되었네요. 

전 다 보지는 못했지만, 가끔 주말에 TV틀다가 재방송으로 나오면 깨작깨작 보곤 했죠. ㅎㅎ

별그대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별에서 온 그대 (SBS) :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22000001041

그나저나 원래 본론으로 들어와서!!

사실 이곳은 이전부터 메밀국수로 엄청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파는 메뉴는 

메밀국수, 냄비국수, 온메밀, 돌냄비 등등이 있는데!!

그래도 가장 비싼걸 먹어보자는 욕심에 돌냄비를 주문해봤습니다.

참고로 돌냄비 가격이 9,000원 ㅠ.ㅜ

다른 메뉴들도 평균 7,000원 정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

겨울이라 그런지 메밀국수보다는 다들 냄비국수를 드시더군요.

돌냄비는 냄비국수보다 양이 좀 많고 뜨끈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하는군요.

뜨끈함이 오래 지속된다나?

- 라고 알바가 말하는걸 들었네요 ㅎㅎ

자자, 그럼 어디 눈으로 먹어봅시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시청 유림면"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 로드뷰가 보이는 곳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아래처럼 바로 보입니다. :)

대략 이런 느낌!.

생각보다 좁은데, 1층만이 아니라 여러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선불이니 참고!

돌냄비 우동은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유림면 돌냄비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음, 나온 녀석은 대략 이런 느낌. 사실 국수라기보다는 우동이죠.

이전에 여의도 청수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그곳과 거의 비슷합니다.

싸구려 우동이 아니라 괜찮은 오뎅과 재료들을 이용해서 정말 깔끔한 국물맛을 내죠~

여의도 청수 : [서울 국수기행 번외편] 추위를 물리치는 뜨끈한 우동 한그릇! 여의도 청수 돌냄비 우동

처음나오면 대략 이런 느낌!!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는데, 뜨끈함이 오래 전달되더군요 ㅎㅎ.

겨울에는 완전 별미! 

여름에는 당근 메밀국수 추천~

아래쪽에는 요렇게 계란이 들어가 있습니다.
반숙으로 나오기 때문에 푹 익히고 싶으신 분은 국물속에 넣고 마지막에 드시고, 

반숙으로 풀어 드시고 싶은분은 나오자마자 휙휙 저으면 됩니다.

취향나름인데, 전 자체적인 국물맛 보는걸 좋아해서 나중에 먹기로 결심 ㅎㅎ

안에 들어간건 여러 종류 오뎅, 오양맛살, 대추, 버섯, 새우 등등~!

개인적으로 버섯이랑 대추 들어간게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조그마한거 달랑 하나씩만 들어가지만서도 ㅎ

돌냄비 가격이 비싼만큼 싸구려 오뎅은 아닌듯.

그냥 먹으면 심심해서 간장에 살짝~

(사진은 살짝이 아닌듯 ㅋ)

깨알같은 새우랑 대추, 그리고 은행.

요게 다입니다. ㅋㅋ.

아주 조그마한거 딱 1개씩만 들어감

요건 조금 아껴두었던 계란~

이제, 꺼낼때가 되었군요 ㅋ

으어어, 이게 바로 게가 제일 좋아하는 상태 ㅎㅎ

아, 그리고 한발 늦었지만, 이곳의 단무지!

평범하게 생겼는데, 은근 먹을만 합니다. 메뉴가 돌냄비 (우동) 이라서 그런지 참 잘 어울린다 말이죠 :)

자, 국수도 한입 드셔보시죠~

뜨끈한 국물에 탱탱한 면발입니다요 :)

그리고 마무리로 적당하게 겉은 익고 속은 반반숙인 노른자 ㅎㅎ

아, 이날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완전 뜨끈하게 해결했네요.

전체적으로 7,000원대로 비싼 편해 속하지만, 와서 먹어볼만한 곳!

주변에 앉은 여자분들은 계속 별그대 이야기만 하네요 ㅋ.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50년이나 이어진 곳으로서 충분히 와볼만한 곳입니다. :)

고럼 이번주 한주도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