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의 놀이터, 쉬운타도타기 REVU SPACE

2009. 11. 3. 21:55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이번에 소개하려는 것은 리뷰(Review) 전문 싸이트인 레뷰(REVU)에서 제공하는 레뷰 스페이스이다.
프레스블로그(PressBlog) 이후에 정말이지 레뷰(REVU)는 완전 급성장한 느낌이다.

딱 봐도 사용자들이 전보다 훨씬 많아졌으며, 안정적인 느낌이 들 정도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더욱이 상품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그에 대한 리뷰를 등록하도록 유도하는 레뷰 프론티어의 경우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질이 높은 이벤트나, 상품들도 제공되기 때문에, 어느순간 프레스 블로그를 따라잡은 기분이다.
(요즘 프블은 조금 주그러드는 추세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필자의 경우 주로 이용하는 메타 싸이트로는 레뷰와 프레스 블로그 두가지가 있다. 믹시와 블로그 코리아, 올블로그는 글들이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서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다. 대신 레뷰의 경우 재미있는 추천시스템 덕분에 들어가서 다른분들 추천도 받고 추천한다. (추천받으면 추천 하나당 30원, 엄청 조금이지만 쌓이면 티클, 그리고 추천해주신분들 답방해서, 글 읽고 추천하는 재미도 있다. ^^)
프레스 블로그의 경우 금주의 MP에 한번 당선되고 싶어서 항상 글들을 올리고 있고, 블로그 씨티를 이용해 다른 블로그들을 방문하고는 한다.


시간이 나면 주로 다른 블로그들을 파도타기 형식으로 방문하곤 한다.
근데, 그 파도타기 라는 것이 RSS 목록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필자의 블로그 리플을 통해서 가거나, 다른 블로그에서 답글단 블로거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형식이다.
그러다 보면 계속 파도를 타게 되고, 여러 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한 이 경우 비슷한 주제를 중점으로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이지, 실제 시간면에서 효율적이지 않고, 관심사 글들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레뷰의 리뷰 카테고리는 일상의 모든 것을 리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적인 카테고리를 골라가면서 볼 수 있고,
프레스블로그는 블로그씨티내의 분류된 카테고리를 통해서 해당주제를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레뷰에서 제공하는 레뷰스페이스(REVU SPACE)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었다.


접속하는 방법은 레뷰 홈페이지 상단 메뉴 부분에서 [스페이스]를  눌러서 들어오면되고,
들어가게되면 첫화면이 위처럼 뜨게 된다.

이 레뷰 스페이스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공개할 때에도 사용한 단어가 바로 관심 지향적UI 이다.
말 그대로 관심도에 따라서 글들을 볼 수 있고, 쉽게 다른 글들을 접근할 수 있다.

위는 Flash 또는 Flex로 만들어져 있어서, 동적인 구성이 가능해졌다.
사각형 테두리로 이루어져 있는, 포스트 요약에 마우스를 올리면,


위와 같이 해당 주제와 연관된 자료들이 해당 포스트 요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생긴다.
(위 화면은 컴퓨터 그래픽카드 교체 글에 마우스를 올려본 것이다.)


클릭을 하게되면 좌측에는 섬네일과 우측에는 요약글을 볼 수 있어서 내용들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특정 포스트 상자 를 중심으로 퍼지는 경우는, (위 그림처럼)
1. 포스트 상자에 마우스를 올렸을 경우.
2. 포스트 상자를 클릭할 경우.

두가지 이다.

일반 우주부분을 드래그앤드롭(Drag&Drop)을 하게되면 화면이 이동이 가능하며,


위 사진의 빨간테두리 쳐진 부분에 마우스를 올리면,
따로 클릭을 하지 않아도 되고, 드래그앤드랍의 한계를 벗어나 고속 이동이 가능해진다.


레뷰스페이스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위의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각 주제마다 이상한 들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흡사 별자리 같은 느낌이다.)
이는 사용자가 현재 레뷰스페이스를 통해서 방문했던 포스팅을 이어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본 기사들이 많을 수록 줄들은 복잡해지고, 이전에 지나갔던(즉, 읽었던)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사실 위 화면은 조금 지나치게 복잡한 편이다. ^_^)


다음으로 레뷰 스페이스 상에서 아래쪽 좌측에 이상한 색상들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읽은 포스트의 Depth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당 색깔에 마우스를 올리면 지나왔던 포스트쪽으로 한번에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 10개 이상일 경우 사각형은 더 늘어나지 않고 밀리면서 계속 채워진다.

색깔의 경우 처음에는 카테고리나 작성자를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의미에 사용되지는 않았고, 랜덤으로 지정되는 듯 하다.

그리고 좌측하단에는 검색을 할 수 있는 창이 존재한다. 이를 통해서 레뷰상의 올라온 리뷰들을 검색이 가능해진다.


위 모습은 windows 7으로 검색해본 내용이다. (필자가 올린 글들도 보인다. ㅎㅎ)

이 레뷰 스페이스를 100%활용해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레뷰에 글을 올릴때 반드시 사진 첨부를 해야 사용자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스에서는 화면의 반이 섬네일로 차지하니까 말이다.~~!


<사진을 꼭 올리자~~>


[레뷰 스페이스에게 바라는 것]

레뷰스페이스를 사용해보면서 불편했던 점들이 몇 가지 있었다. 아니 불편하기 보다는 이 기능이 있으면 하고 좋겠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다.

첫번째로 전체 미니맵이 존재했으면 좋겠다.
미니맵이 있으면 미니맵클릭을 통해 한번에 움직이기도 편하고, 몇개의 포스트 상자가 떳는지도 한번에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본 포스팅이 선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어져있는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마치 별자리를 연상시켜 감성적으로 사용자들이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화면 축소 확대로 전체 부분을 바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면 더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단, 포스트 클릭시 나오는 창은 일치해야하고, 포스트 상자만 줄어드는 구조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 경우 포스트 상자내의 사진과 글들을 축소해야하는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 전체적인 버벅거림을 극복해야할 것이다.

세번째로 포스트 상자의 테두리 색을 좀더 의미있게 해두었으면 좋겠다.
(요부분은 색깔의 정의를 필자가 잘 몰라서하는 소리인지도 모른다.)

네번째로 포스트 상자를 눌러서 펼쳐진 다른 포스트 상자를 다시 접을 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펼쳐지면 너무 산만해지고 관리하기 어지럽기 때문에 다시 접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좋을 듯 하다.


별개로 필자가 정말 레뷰에 바라는 건데,
제발, 각자 블로그 구분을 좀 남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면 Pressblog처럼, Tisotry/naver/etc 등으로 구분되어 보여지는 것이다.

※ 포스트 상자란, 레뷰스페이스가 실행되면 나오는 여러 사각형 모양들을 지칭한다.

이번 레뷰 스페이스는 사실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한번 사용해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까지 많은 기능이 복잡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있고, 결국 하게되는 일은 다른 블로그를 소개해 주는 일이다.
즉, 다른 블로그들로의 연관성을 증대시키고, 여러 블로그로 진입할 수 있는 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레뷰 스페이스를 통해서 사용자들은 전보다 쉽게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할 수 있고,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쉽게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레뷰 Season3 Ver 6 BETA 인데, 언제쯤 정식 버젼이 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ㅎ~

레뷰(REVU) : http://www.revu.co.kr/Make/Review
레뷰 스페이스(REVU SPACE) : http://www.revu.co.kr/Space
프레스블로그(PressBlog) : http://www.pressblog.co.kr/module.php


※ 덧

IE 6에서 사용하게 되면 위화면처럼 레뷰 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없다.
이점은 매우 아쉽지만, IE7에서 8으로 바뀌는 추세니, 당분간 몇몇 사용자만 불편할 듯 하다.~

또한 이번에 레뷰스페이스와 같이 바뀐점이 있는데,


바로 위와 같이 접속하고 글을 읽지하고 추천하게 되면 경고창이 뜬다는 것이다.
몇초동안 글을 읽으며 머물러야 하고, 스크롤을 조금 내려야한다.

이부분에 대해 어떤 이들은 불만도 있지만, 필자는 꽤나 감성적이고 이런것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추천버튼을 눌러주기위해 방문하기 보다는 글을 읽어보고 답글을 달아주는 문화가 진정 옳은 블로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

이런 느낌은 위드블로그나 레뷰에서나 느껴지는 감성홍보라고나 할까요~ㅎ

※ 계속 사용해보고, 수정되었으면 바라는 것들
사각형 모양 눌러서 리뷰설명과 섬네일 나올때, 빠져나오기 위해서 x나 close 버튼을 누르지 않고
다른 공간(검은색으로 처리된 우주화면)을 눌렀을 때도 빠져나올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ㅜ;
x나 close버튼 찾아 누르기 너무 번거롭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돌아가는 모습을 보자구요! 위에 글들 안 읽으셔도 동영상 한방이면 알 수 있겠죠 ^_^!


(저도 이제 컴퓨터 관련 포스팅은 영상을 꼭 첨부하기로 했습니다. ㅎ 영상캡쳐 프로그램도 구해놓았지요~~)


[계속 레뷰스페이스 쓰다가 발견한 최고의 장점!!]

1. 다른 블로거들의 이전글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2. 관심도 위주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글도 잘 읽을 수 있다.
3. 여러 블로거들의 글을 추천하기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