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6. 15:08ㆍ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아이태그란?? |
아이태그 서비스는 검색창(인터넷 주소창)에서 자신의 닉네임이나 자주 사용하는 필명을 이용하여
블로그나 카페등으로 한번에 연결되게 해주는 서비스 이다.
예를들면 주소표시줄 창에 한글로
[싸이월드] 라고 치면 바로 싸이월드로 이동되고,
[네이버] 라고 치면 바로 네이버로 이동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파란은 블로거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블로그명이나 등록한 닉네임을 검색하면 [아이태그]가 나오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아이태그란 위사진의 모양이다. RSS기능을 제공하여 자신이 추천하는 최신글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자신의 RSS만을 등록하여 자신만의 블로그도 홍보가 가능해 진다.
(필자의 경우, 분홍별장미/스마일맨민석/드자이너김군 님들의 RSS를 추가해 보았다. ^_^)
이 아이태그를 통해 사람들은 다양한 사람들의 블로그에 접해볼 수 있으며, 원하는 글들을 구독할 수도 있게 된다.
무엇보다 검색창에 자신이 원하는 이름을 등록하여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필자가 사용하는 재미있는 점들중 하나로 위 사진 내의 아이태그의 우측 상단에 보면 랜덤탐험이라는 버튼이 있다.
이버튼을 누르면 랜덤으로 등록된 다른 분들의 아이태그로 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접속할 수 있다.
(필자가 시간날때 하는 짓 ^_^, 파도타기 및 가지치기.)
이 서비스는 KT의 자회사인 KTH Paran에서 새롭게 시도중인 서비스 이다. (KTH는 KT 하이텔 ^_^)
일단 의도는 단순히 대형싸이트로 연결만해주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을 위한 또하나의 창구 정도로 느껴진다.
아이태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열린주소창을 이용해야 하는데, [열린주소창] 홍보를 위한 일환중 하나일 것이다.
열린주소창을 이용한 아이태그 사용 및 적용 방법 |
이 아이태그를 사용하다보면 경쟁사(?) 로 느껴지는 넷피아와 비슷한 점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둘다 방식은 조금 다를지라도 돈을 받고 등록하여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는 면에서 일치한다.
[지금은 아이태그 서비스가 공짜지만, 후에는 유료화로 전환 될 것이다.-이번년도 말쯤이라고 함~]
필자의 경우
요놈의 넷피아-내마음검색때문에 파란-열린주소창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하지 못하는 우스운 일들이 발생하였다.
현재 파란-열린주소창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우는
1. KT QOOK 인터넷 회선 사용자.
2. 알툴바 설치 사용자
3. 곰플레이어-곰주소창 서비스 사용자.
4. QOOK 툴바 사용
4가지 이다.
(SK 브로드밴드와도 제휴중이라고 한다. -확인은 안해보았다 -.- == 하지만 브로드밴드와 넷피아도 제휴라는데.. 이건뭐..)
필자의 경우 메가패스 라이트를 사용중이라 기본 제목 표시줄을 통해서 접근하기 위해서 정말 여러 방법을 사용해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넷피아(Netpia)만 계속 뜨는 것이다. ㅠ.ㅜ;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 다 삭제하고, 한글2004에 속한 한글인터넷도우미도 삭제하고,
심지어는 DNS서버 변경 또는 윈도우 레지스트리 키 변경 까지해가면서 해보았지만,
주소표시줄에 한글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넷피아" 로 ㅠ.ㅜ;
그래서 결론은 메가패스에서 넷피아로 자동연결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알기로는 2007년 메가패스와 넷피아-Netpia는 계약 결렬되었다고 알고 있다. 뭐지..)
위 점(요약하면 넷피아에게 꿀린다는 것 -.,-)이 현재로서 아이태그의 최대 단점이기는 하다.
[한마디로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한 기본환경이 어렵다. -근데 이건 필자같이 일부의 경우일 수도 있다.)
아무튼 제목표시줄에서 입력하기를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QOOK ToolBar를 설치하게 되었다.
쿡툴바를 사용하게 되면 위에서처럼 열린주소창에 제목을 입력하여 특정 아이태그에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통 툴바를 하나 정도만 사용하기 때문에 쿡 이용자가 아니라면 설치할일은 없을 듯 하다.)
필자는 알툴바를 아주아주 애용하는 편이다.(사용하다보니 너무 적응되었다고나 할까 ^_^;)
아이태그 싸이트를 계속 파헤치다보니 알툴바에도 열린주소창 기능을 제공해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알아보니,
예전 버전과는 다르게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니, [열린주소창] 부분이 추가되어 있었다.
그래서 추가한 후 설정하니
위와 같이 깔끔한 알툴바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었다.
(필자는 알툴바의 검색기능을 사용할때 마우스 우측 버튼 2번 눌러서 자주 사용한다.)
혹시 아이태그를 사용하려다가 넷피아 때문에 실패하신 분들은 알툴바나 쿡툴바를 사용해보면 좋을 듯 하다.
(알툴바 강추 ^_^~)
물론 툴바를 깔기 싫으시다면!!
아래 열린주소창 페이지로 접속하여 검색해도 된다.
그 메인 페이지 모습은 본 포스팅 최상단의 사진이다. ^_^
(다른분들이 등록한 아이태그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열린주소창 검색창 : http://dns.paran.com/
(마치 구글처럼 깔끔하고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아이태그 가입 및 등록 절차 |
먼저 아이태그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회원가입을 한다. (Paran회원 가입~!)
[http://itag.paran.com/main/index.html]
접속하면 메임 화면에 다른 분들이 등록한 아이태그들이 눈에 보인다.
믹스에서 어딜가나 눈에 띄였던 [젊은시인] 님이 최근 등록한 모습이 보였다. ^_^
(나머지는 블로그들이 아닌 산업용 광고들이 너무 많았다. - 뭐 궁극적으로는 달이나 년 별로 돈받아서 태그 등록시켜주는게 목적일 테니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그래도 뭔가 너저분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다. 흠)
그후 아이태그 등록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이 키워드를 입력하여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다. 특이하게 2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하나의 말이 만들어져야 한다.
(뭐 말이 그렇지 어거지로 하면 안될 것은 없다.)
입력할때는 위와같은 경고문이 나오지 않도록 잘 입력하여야 한다. ^_^~
등록이 체크되면 아래와처럼 나오게 된다.
위 사진에서처럼 무료 이벤트 기간이다. (고로 결제란은 패스하게 된다.!!!)
대신 하나의 아이디당 10개의 키워드만이 추가 가능하다.
무료이벤트에 대한 정확한 공지는 Q&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게되면 종료는 2009년 말경이라고 하니, 아직 2달정도는 안심하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_^
그후 템플릿을 지정할 수 있는데 위와 같이 4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각종류는 아래 사진들과 같다.
1. 기본형
2. 관심주제형
3. RSS형
4. 매거진형
검색할때 나오는 아이태그이므로 본인이 좋아하고, 정보를 얻기 쉬운 레이아웃을 이용하여 선정하여야 한다. ^_^
템플릿에 대한 몇가지 정보를 추가한 후에
배너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아이태그를 홍보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요 배너만들기가 상당히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또한 현재 필자의 블로그에도 설치하여 홍보하고 있다. ^_^;
배너에는 4가지 크기가 존재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내부 색상도 선택가능하다. 필자는 앗싸좋쿠나란 아이태그에 연두색을 택하였다.)
1. 심플한 170px X 80 px 배너
2. 넉넉한 180px X 150px 배너
3. 완전 큼지막한 750px X 100px 배너 (카페용이라고 함.)
4. 블로그에 적당한 500px X 45px 배너
아이태그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 ^_^~ |
첫번째,
KT에서 이번년도에 여러시도를 하는 듯하다. (엄밀히 말하면 KTH Paran)
이번년도 초에 등장했던, Winsense가 있었다.
2009/03/24 - [Review/Web] - KT Winsense(윈센스)
싸이트 자체가 죽은지 한 2달이 넘어가는데, 공지도 없이 닫아버린듯 하다.
적어도 요런 사례와는 달리 관리도 잘되고 공지 글들도 계속 잘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뭐 솔직히 이 서비스는 KTH에서 관리하고 있으니 KT Winsense 처럼 성의 없이 진행되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두번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는 주소표시줄에서 열린검색창이 연동되도록 하여, 내 아이태그를 찾아가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
필자는 컴퓨터에 대해서 그렇게 까지 무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넷피아 때문에 열린검색창을 쓰지 못하였다.
그런 점을 보았을때, 과연 일반 사용자들이 열린검색서비스를 잘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느냐이다.
필자는 일부로 사용하려고 해봤는데도 넷피아(netpia) 이놈들 때문에 그냥 포기했는데, 과연 일반사용자가 특별한 이유없이 열린검색창을 사용할 것이냐 문제다.
블로거들을 끌어들려 필자처럼 알툴바의 검색창정보로 사용한다면 하겠지만,
QOOK 회선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냥 깔려있는 넷피아를 이용하지, 굳이 바꾸려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QOOK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터넷 회선에도 협상을 하여 공급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세번째,
아이태그 서비스가 열린주소창의 부가기능 중 하나로 남다 없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블로거로서, 이런 시스템들은 또하나의 운영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좀 오래 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온라인 명함 서비스라는 타이틀은 약간은 과장인 듯한 생각도 있고,
차라리 온라인 명함 서비스를 좀더 바꾸고 구체화 시켜서 하나의 서비스를 해도 블로거들사이에는 꽤 인기를 끌 수 있을 듯 하다.
아이태그 서비스가 그동안에 서비스되던 것들의 재탕이 아닌 새로운 것이라 필자는 흥미롭다.
(물론 필자가 다른 존재했던 서비스에 대해 무지한 것일 수도 있다 -.-;;)
과연 앞으로 사람들이 이 아이태그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적응하여 하나의 통로로 사용할지,
아니면 한순간의 서비스로 사라질지는 지켜보아야겠다.
물론 필자도 당분간은 계속 이용해 볼 예정이다.
하지만 파란이 아이태그를 계기로 다른 사용자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해야겠다.!
덧 1 : 이번 아이태그를 사용한 계기로 Paran 포털 싸이트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서비스가 많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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