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핑크뮬리 보러간 농협안성팜랜드 (다양한 놀거리에 깜놀)

2024. 10. 27. 09:59아이와 함께하는 이야기/오늘은 어디를 갈까?

최근에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농협안성팜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아서 지도에 항상 저장해두었는데, 어느날 맘먹고 가족들이랑 다녀왔네요.

 

주말 10시쯤 경기도 남쪽에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거의 2시간 정도;;)

 

원래 팜랜드라고해서 평온하고 조용하고 깔끔한 걸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잡다한(?)게 많더라구요 ㅋ.

나쁜의미가 아니라 진짜 이것저것 다 있습니다 ㅎㅎ

 

그냥 조용한 농장수준으로 생각했는데,

놀이동산(아이들 용)도 있고,

자전거 타기도 있고,

소, 염소, 돼지등도 볼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고)

오리 쇼도 볼 수 있고,

핑크뮬리나 코스모스도 볼 수 있고,

사진찍기 좋은 언덕도 있고,

방방도 있고,

카트레이스도 있고....

 

진짜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2시간이면 금방 보고 올 줄 알았는데, 거의 놀이동산 수준으로 놀게 많더라구요.

 

예상한거랑 달라서 그렇지 놀 것도 많고 꽤나 괜찮았네요 ㅎㅎ

푸드코드가 있긴한데, 다른 후기대로 안에서 딱히 먹을만한건 없어서 미리 먹고오는걸 추천.

(안에서는 아이들 간식이나 사주고~)

 

전 어르신들도 모시고 와서 근처에서 코다리 먹고 왔네요~

 

안성팜랜드 가기전 어르신들과 든든한 한끼, 안성코다리! 코다리시래기조림

지난번 농협 안성팜랜드에 가족과 놀러갔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 곳 입니다.검색해보니 그래도 8년이상된 코다리집이 있길래(다음로드뷰 기준?!), 어르신들을 모시고 입장!* 어르신들이 코다

shinlucky.tistory.com

 

입장료는 주말 대인기준 14,000원.

안에서 이것저것 하는거 따지면 딱히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대신 안에서 자전거 타거나 기구들 이용하는건 별도 요금이 들어가니 참고!

 

일단 가서 가장 먼저 할일을 추천드리면, 자전거 타는 거!

* 자전거 줄이 가장 길어서... 눈치보고 사람없으면 바로 줄서는걸 추천. (입구에 바로 있음)

여기 자전거는 꼭 타야합니다~. (별도 요금내야함)

* 대형 3+1인 20,000원, 소형 2+1인 12,000원

안성팜랜드가 꽤 넓은데, 전동자전거라 천천히 둘러보기 너무 좋구요,

가는 도중 언덕이랑 내리막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팜랜드 언덕쪽에 꽃들 엄청 심어두었는데, 자전거 타면서 평온하게 감상 가능합니다 ㅎㅎ

 

자전거 타기 > 동물 먹이주기 > 언덕에서 꽃들 감상 및 사진(계절마다 다르게 심더라구요) > 놀이동산이용

 

코스를 추천!

처음부터 놀이동산이용하면 거기서 힘빼고 언덕에 꽃 보러 안감 ㅋㅋ

(어른들은 꽃보고 꽃에서 아이들 사진찍으로 가는건데 말이죠 ㅎ)

 

지금 계절에는 핑크뮬리랑 해바라기, 코스모스들을 잔뜩 심어놓았더라구요.

아이들 핑크뮬리에서 사진찍기 정말 좋더라구요.

 

둘러보면 가족들도 많고, 커플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더라구요~

 

먹이주기 가격은 1,000원으로 저렴! (근데 뭐 없음 ㅎ)

 

놀이동산은 아이들 용으로 뭔가 허술하긴한데, 이것저것 많긴 합니다 ㅎㅎ

놀이터도 있고, 방방도 있어요.

방방은 가격인 20분에 5,000원 ㅋ

가성비는 별로인데, 이걸 또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리고 자동차 레이싱 요런게 있는데, 이건 퀄리티가 꽤 괜찮습니다.

비싸도 타보고 싶었는데, 아이가 무섭다고 구경만 하고 왔지요

 

아무튼 꽤나 만족스럽게 잘 놀다왔고,

아이는 오면서 기절!!

이것저것 어른이나 아이나 원하는거 다 하다가 왔네요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

 

입구쪽에 있는 패러다이스독이라고 멍멍이 공원. 은근 사람들 있더라구요.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입장!
입장하자마자 자전거들이 보이네요 ㅎㅎ. 표사기 위해 줄서는데도 꽤 오래 걸림 ㄷㄷ
그래도 자전거는 꼭 타시길 추천! 자전거및 기구들 가격은 왼쪽 매표소 참고~
대략 요런 놀이기구들이~
요렇게 푸드존도 있긴한데, 뭐 딱히 끌리는건 없었네요. 요런 놀이터도 있구요~
동물을 먼저 보러 갑시다! 염소들과 인사~
소들 구경도 한번 해주구요~
먹이 가격은 대략 1,000원
뭐 바구니당 1,000원. 뻥튀기는 돼지껀데... 집에 있는거 가져올껄 ㅋㅋ
양들도 많고, 돼지들 뻥튀기 겁나 잘먹네요.
염소들과 인사도 하고~
아이랑 양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요런 인형들도 있어서 아이랑 사진한장 찰칵! 오른쪽은 중간에 보이는 카페
귀여운 아기 말들 ㅎㅎ
꽃보러 언덕을 오라가다보면 보이는 들판의 소. 이거 가까이서보면 덩치가 장난아니라 위압감이 들더라구요 ㅎ
좀 걷아보면 나오는 핑크뮬리!
여기 사진찍으러 왔습니다. ㅋ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도 보이구요, 저 오른쪽 노랑은 노랑코스모스라고 합니다~. 들판들을 갈면서 그때 그때 계절에 맞는 품종을 심나봅니다.
요기는 구석에 있는 레이싱장!
아이들용 미니카도 있고, 진짜 레이싱 하는 듯한 차들도 있음(우측) 요건 좀 어린이 해도 재미있을 듯 ㅎ
아이들 보면 지나칠 수 없는 방방 ㅋ 이런건 코스 맨 마지막에 놀게 해주면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