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짜장을 찾아서(15), 수원 망포동 금화루 - 면은 짜장면과 짬뽕만 파는 곳

2024. 12. 29. 10:10신럭키 프로젝트/진짜 간짜장을 찾아서

이번에 다녀온곳은 수원에 있는 금화루 입니다.

원래는 메뉴판에 간짜장이 없어서 안갈려고 했는데, 기본 짜장면이 간짜장식으로 나온다고 해서 들려봤네요.

(따로 짜장소스가 볶아 나오는...)

 

이번에는 특별히 짜장면 뿐만이 아니라 탕수육과 깐풍새우, 유산슬까지 시켜봤습니다. 짜장면도 물론!

여기 메뉴판 식사류를 보면 짜장면과 짬뽕, 우동 밖에 없습니다.

삼선간짜장 이런건 아예 없어요.

보통 이런집은 식사보다 요리류가 주인 곳인데, 이곳도 그렇습니다 ㅎㅎ

(하지만 기본 짜장면이 간짜장식으로 나온다는 거!!)

짜장면 가격은 8,000원으로 퀄리티 대비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맨날 짜장면만 먹으러다니다가 탕수육이라 다른메뉴들을 먹으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ㅎㅎ

일단 짜장면을 제외한 다른 메뉴도 너무 맛있습니다.

 

요 동네 사는 로컬주민들에게 추천받은 곳인데 완전 만족스러웠네요.

탕수육도 고기 겁나 두툼하고, 깐풍새우도 바삭하고, 유산슬도 맛있더라구요.

 

간짜장은 큼지막한 양파에 기름기있게 잘 볶아졌더라구요.

간짜장의 기본을 잘 지킨 느낌.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회식으로 많이 오더라구요.

룸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만족스럽게 다같이 먹고 왔습니다~

 

간짜장은 평균이상인데, 개인적으로는 탕수육이랑 깐풍새우가 생각나서 다시 가고 싶더라구요.

 

입구에 별 5개 명패가 있긴한데,

이게 인지도 있는 명장 인정 기관인지는 모름;;

(한국조리사협회 중앙회 :  http://ikca.or.kr/)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금화루 입구 모습. 내부 분위기는 요렇습니다~
입구에 있는 별 5개 명장인증 안내판(?), 탕수육은 가마솥탕수육이라 비쥬얼이 괜찮더라구요.
탕수육은 역시 소스에 푹찍해야 제맛. 튀김보다 고기비율이 월등하게 두툼합니다 ㅎㅎ
깐풍새우인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어요. 평소에 못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네요 ㅎㅎ
류산슬도 한입씩!!
드디어 제가 먹으러온 짜장! 소스만 봐도 어느정도 수준 이상인지 가늠이 가능! 살짝 기름기 돌며 잘볶아진 소스가 느껴지네요 ㅎ
자, 한젓가락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