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0. 10:29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는 간만에 후기를 남겨보는 횟집 이야기입니다.
신대방역에 가면 보통 닭꼬치로 시작을 하는데,
이날은 회가 먹고 싶다는 동생놈들 때문에 근처에 있는 이곳 강나루수산을 가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냥.... 보통 동네횟집.
요 근처에 다른 횟집이 없어서, 그나마 회를 먹고 싶으면 이곳을 오게됩니다.
좀더 내려가면 있긴하지만, 귀차니즘과 함께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다는 메리트가 있네요. 허허
위치는 신대방 전철역 2번출구에서 길 건너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있습니다.
요런 모습이 보입니다.
오후 3시부터 새벽3시까지 영업인데, 나름 피크타임인데 별로 사람은 없었네요 ㅎㅎ.
대략 요런 메뉴판~!
3명이었는데, 적당하게 광어+우럭을 주문하였습니다.`
무난한 기본 안주 ㅎㅎ
걍 평범한 셋~
계란탕과 전도 나오는데, 요녀석은 꽤 마음에 들었네요. ㅋ
소주한잔에 계란탕 홀딱홀딱~
그리고 소주 몇잔 홀짝이다보니 나온 광어+우럭;;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기대를 조금 하고가서 그런지 좀 실망 ㅠ.ㅜ
뭐, 회쪽은 잘 모르지만서도, 딱히 제가 먹어본 괜찮은 곳들에 비하면 중타정도.
기대를 너무해서 그래 흙;
그래도 뭐, 저 가격대에 소주한잔 들이키기에는 무난합니다. ㅎㅎ
회는 그냥 그랬는데, 매운탕은 괜찮았어요.
간만에 먹은 회라 나름 소주안주로 훌떡~
자, 한점 드셔보시죠 ㅋ
초장으로 갈까 간장으로갈까 고민하는 녀석 ㅋㅋ
요렇게 한입 넣어도 맛있습니다.~
회가 금방 없어져서 시킨 매운탕!
다른 아해들도 매운탕 국물 참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얼큰 시원한게 마무리로 딱 :)
뜨끈한 국물에 소주도 참 좋죠.
오래만에 보는 동생들인지라 즐겁게 한잔 마셨습니다. :)
요런 살들 발라먹는 재미도 놓칠순 없죠 ㅋ
뭐, 이렇게 무난하게 술자리를 가졌네요.
신대방역에서 회에 술한잔 하자고 한다면 추천해봅니다.
(사실상 여기밖에 없고 좀더 신림쪽으로 들어가면 조개구이집이 있긴있네요 ㅎㅎ)
고럼 즐거운 한주 되시길!
'나가 먹는 이야기 > 서울에서 먹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부분의 신부들이 원한다는 롯데호텔 웨딩, 그곳에서의 한끼식사~ (27) | 2013.06.25 |
---|---|
지역별 막걸리가 모두 모인 곳! 신대방역 뿌잉뿌잉 (17) | 2013.06.14 |
진짜가 나타났다. 최상급 질 / 무한리필의 흑석동 수제돈까스 (23) | 2013.05.31 |
건강검진 후, 허기진 배속으로 들어간 참치야채죽~ 그렇게 맛있을수가! (18) | 2013.05.29 |
얼큰한 육계장과 만두의 새로운 조합!! 끝내준다~ 구로디지털단지 본가 육삼~ (16) | 2013.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