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8. 08:30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친구를 만나러 선릉역에 들렸다가, 오오 하고 들어간 곳!!!
이름하여 깐 간장새우집!!
한때 강남에서 간장새우집이 꽤나 붐이었는데, 못가보다가 친구랑 기회가 되어 들려봤습니다.
제가 산다고 했는데.... 친구가 고른집 ㅠ.ㅜ
이름이 깐간장새우 입니다. ㅎㅎ
선릉점과 신사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요약하자면, 해산물과 술먹으러 가는 곳.
메뉴들이나 내용물들(다른 테이블을 슬쩍 둘러본 결과 ㅎㅎ)은 꽤나 푸짐한데 가격이 장난 없습니다.;;;
흐음... 일단 기본이 2만원을 넘어주시고 ㅎㅎ.
회식때 얻어먹으러 가기위한 곳 ㅠ.ㅜ
해물라면도 만원이나 흙...
하지만 저녁을 굶주리며 만난 날이라 일단 들어가서 간장새우와 해물라면을 주문해봤습니다.
원래 간장새우만 먹고 나오려 했는데, 너무 짜고 배가 조금 고파서 해물라면을 추가!!
기본 찬들!!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
오오, 드디어 나온간장새우!!
먹기좋게 잘려서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양이 2만원 부근의 가격대 치고 양이 작을지도 모르나.... 체감상 꽤나 많습니다.
간장새우라 짭짤하고, 많이 먹다보면 비려요 ㅎㅎ
(생으로 나오는거니 당연;;;, 처음에는 괜찮은데 먹다보면 그럽니다.)
물론 술안주로만 한다면 이외로 괜찮을 수도~
남자 2명이서 갔는데..... 몇마리 남았네요 ㅋㅋ.
일단 비쥬얼은 합격. 맛만 따지면 꽤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하지만 가성비는 낮게 주고 싶네요. 3명정도가 시켜서 소주랑 먹으면 딱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은근 마음에 드는건 밥이 무한리필이라는 사실!!
간장 양념에 쓱쓱 비벼먹으면 딱입니다.
후후, 이렇게 비벼먹으면 은근 맛납니다.!
근데 간장양념이 꽤나 강해서 말입니다. 밥을 리필해도 강한 간장맛이 없어지질 않아요 ㅠ.ㅜ
그래서 주문한 해물라면 ㅎㅎ.
뭐 홍합들어간 라면정도 느낌이지만, 먹고나니 꽤 괜찮은듯.
라면국물이 은근 소주안주가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
뭐, 이렇게 선릉에서 술도 딱 두명이서 한병 마시고, 궁금했던 곳에도 가봤네요~
여러분도 여유 계시다면 소주한잔 하러 가보시길 ㅎㅎ.
대신 가격표는 보고 가셔요.
계산하면서 후회가 살짝 ㅠ.ㅜ
(맛없는게 아니라 비싸서... 제가 사는거였는데 ㅋㅋ)
위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강남에 이곳말고도 3~4곳 더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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