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8. 09:10ㆍ사다 먹는 이야기/빵이나 디저트, 간식
지난번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체크인 하러 갔다가, 번호표를 받고 점심 칼국수를 먹고 잠시 들렸던 곳입니다.
상당히 쌩뚱맞은 위치에 쌩뚱맞은 팬더가 반기는 신비한 곳. 카페 파스쿠찌 입니다! (파스꾸찌인줄... ㅋ)
여기 상당히 특이한게 파스쿠찌 자체는 내부 부터 화장실까지 시설좋고 한적하고 완벽합니다.
원래 을왕리쪽 비싼 까페 가려다가, 여기가 눈에 띄어 들어가봤는데 완전 대만족!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후후)
여기 재미났던게 입구쪽에 뜬금없이 팬더들이 반겨주고 있구요,
바로 옆에 영종 미술관이라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근데 이 미술관도 겁나 특이한게,
2층 짜리 여러 건물(아마도 공실난 숙박시설 아니었을까?!) 내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
시대별로 유명한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화가들의 시대별 역사를 알고 있다면 꽤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품들이지만 꽤 볼만 하더라구요
이게 미술관 시설들이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뭔가 좀 어설프긴한데,
무료인데도 불구하고 더운날씨에 내부 에어컨을 풀 가동하는 정성까지!!
사장님의 예술에 대한 의지! 욕심인가?
뭔가 돈도 안받고 공짜긴한데 과한 느낌이 ㅎㅎ
아무튼 일반 이용자로서는 카페에서 시원하게 차도 마실 수 있고,
공짜로 둘러보면서 시간도 떼울 수 있어서 좋았네요~
혹시나 저처럼 체크인 시간 기다리거나, 근처에서 시간 떼울일 있으면 강추입니다!
아 그리고 지점명의 DI는 Drive In의 약자로 주차장이 있다는 의미고,
반대는 DT점의 경우 Drive Through의 약자. 드라이브 쓰루 = 차에서 주문하고 차에서 가져가는~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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