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방문한 오장동함흥냉면집! 이제는 가족과 함께~

최근에 대학로쪽에 들렸다가 오장동에 들려봤습니다.

이쪽 골목에 있는 냉면집들중에 오장동함흥냉면 집에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봤네요.

 

예전 냉면 투어를 하다가 들린게 2012년... 무려 13년만의 방문이네요 ㅎㅎ

물론 그때와 지금의 저는 많이 달라져 있네요 ㅋ

오장동 냉면골목의 중심, 오장동 함흥냉면 집에서 먹는 회냉면!

 

그때만해도 회냉면 가격이 8,000원이었는데 지금은 15,000원 ㅋ

냉면 만원시대라고 벌벌떤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만오천원입니다 ㅎㅎ.

 

회냉면 하나에 아이가 먹을 물냉면을 주문!

 

진짜 오랜만에 온거라 뭔가 추억도 새록새록하고 진짜 맛있게 먹었네요.

물냉면은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아이용으로)

요게 또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특히 냉면 위에 올라간 고기를 아이가 진짜 잘먹더라구요.

 

여기는 다른 평양냉면집과 다르게 삭초 / 겨자 / 설탕 넣는걸 권장하니 맘놓고 넣어드시면 됩니다 ㅎㅎ.

* 물냉 비냉에 올라가는 소고기는 국내산이고, 회냉에 올라가는 홍어는 아르헨티나 산

 

워낙 회전도 빠르고 금방금방 나오는지라, 

순식간에 흡입하고 왔네요~

 

여기 주차는 발렛도 되고, 내부 주차공간이 있긴한데,

점심시간대면 워낙 사람이 많아서 혼잡합니다.

 

건물 바로 뒤쪽에 묵정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쪽으로 오시면 좀 여유롭게 주차하실 수 있어요.

주차비는 오장동 함흥냉면집에서 30분 지원해주니, 몇 천원정도 내시면 깔끔하게 먹고 나올 수 있네요~

 

회전이 빨라서 30분이면 쓱 다 먹긴한데...

아이가 묵정공원 놀이터에서 노느라 저희는 시간이 좀 지났네요 ㅋ

 

아무튼 묵정공원 주차장을 이용한다는 전제하에 주차는 꽤 여유로운 편!

 

나중에 어르신들 모시고 한번 와보고 싶더라구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건물은 10년전이랑 똑같네요 ㅎㅎ. 2025년 기준 메뉴판 및 가격 ㅎㅎ.

5분거리 바로 뒤쪽에 묵정공원 공영주차장 30분을 지원하니 이용하시길!!

뜨끈한 육수를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면 금방 메뉴가 나옵니다. 왼쪽이 회냉면!

확실히 고기집 냉면과는 결을 달리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물냉면은 아이 때문에 다대기를 못넣어서 아쉬운데, 면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