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담 (2022)

2025. 3. 15. 18:30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개인적으로 샤잠 작품들을 모두 정독(?) 했고, 나름 재미지게 봤기에

당시에 꽤나 기대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샤잠이 생각보다 평타 이상인지라 속편들이 나왔고, 블랙아담까지 나올 차례가 왔으니 말이죠.

애초에 샤잠이 좀 유치하긴한데.. 유치한 맛으로 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고...

DC에서도 세계관이 이어지는게 흥미로웠단 말이죠.

 

요 블랙 아담 작품도.. 분명 DC 확장 유니버스를 좀더 풍성하게 할 계획이었습니다.

슈퍼맨도 쿠키에서 나오고,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도 나오고....

블랙아담이란 케릭터를 찾아보면 단순히 빌런이 아니라 꽤 복잡하면서도 매력있는 케릭터라,

여기저기 작품들에서도 크로스오버로 출연하는것도 재미있었을꺼란 말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DC 확장 유니버스(DCEU)가 완전 리부트되면서...  새롭게 DCU가 시작.

이전 작품들과의 연관성들이 대부분 사라지면 없던게 되어버렸네요.

블랙아담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뭐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리부트들을 정말 싫어하기는 한데,

제임스 건이 총괄하게되면서 한번쯤 믿어볼만 할라나? 라는 생각.

아마도 이번 2025년 7월쯤 개봉하는 리부트된 슈퍼맨을 보고나서 판단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리부트된 DCU 슈퍼맨은 꼭 극장에서 볼 계획입니다 ㅎㅎ.

* 나름 DCU 흥미롭게보면서 세계관 익숙해졌는데....  깔려면 보고 까야지.. 라는 생각 ㅋ

 

블랙아담역의 드웨인존슨이 정말 빡빡이 근육으로 딱인 케릭터긴한데,

이걸 날려버린 것도 아쉽고..... (DCU에서 이어갈 계획 없는 듯...)

이 작품에서 나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멤버들도 바로 사라지는게 아쉽;;

 

가뜩이나 복잡한 세계관들에 익숙해지다가 리붓된것도 좀 기분이 별로긴 합니다.

 

하지만 뭐 슈퍼맨이 평이 바뀐다면 제임스 갓 하고 찬양하겠지만...

현재 유출된 내용을 보면.. 과연 어떨지? ㅋ

 

뭐 어디선가 들은 찌라시로는...

슈퍼맨역의 헨리카빌 하차관련하여 드웨인존슨이 힘(?) 좀 쓰다가 마찰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여차여차 버려진 분위기 ㅠ.ㅜ

 

여담이지만... 헨리카빌도 정말 매력적인 배우인데,

(슈퍼맨 그자체이거나.. 넷플릭스 위쳐의 리비아의 게롤트 그 자체!!)

길게 정착하는게 없어서 매우 아쉽

 

아무튼 요 블랙아담 작품도 꽤 코믹성이 가미된 작품.

(샤담이랑 짝이라서 그른가;;, 드웨인존스 취향인가..)

느낌은 영화로서의 블랙아담은 이번이 처음인데, 등장하자마자 다른 DC 시리즈들에 대해 깝치고 다닌 느낌??

* 차라리 서사에 집중하고 다음작품부터 여기저기 트였으면 하는;; 

   > 뭐 그것도 블랙아담 영화 자체가 성공이나 중간이상 해야 가능하긴 하지만 ㅋ

 

아무튼 결론은 당시에는 재미있게 봤으니...

이제 기억에서 사라질 작품.

 

그래서 슬프네요 ㅎㅎ

 

 

 

이 작품이 주연이 드웨인존슨 본인이기도 하지만...

제작에도 드웨인존슨 이름이 있다는 거.

 

그래서 영화 제작 및 방향성에 대해 무리하게 확장하려다가....

오히려 DC에 독을 풀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ㅎㅎ

 

국내로 따지면, 범죄도시 같은 느낌인가 ㅋㅋ

 

참고로... 저는 흥미롭게 블랙아담 영화를 봤지만..

실제적으로는 흥행실패 낙인 완료.. (진짜로 폭망)

 

이로인해 샤잠 시리즈도 더 못보게 되었네요 ㅠ.ㅜ

 

아무튼 뭐 사라질 작품들은 애도해주고...

새로운 DC 유니버스에 시작될 영화들을 축복해주는게 도리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