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백서 (2023) 실사화 실패 or 성공?

존 본지 오래된건데... 나오자마자 바로 본 넷플릭스 실사 영화!

바로 유유백서 입니다.

 

한시대를 풍미(?) 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팬들이 있었던 작품.

뭔가 재미나게 잘보다가 마지막에 스토리가 급발진한.... 그런 만화

사실 뭐 완결된걸 다행이라고 봐야하나...

 

헌터헌터로 유명한 토가시 선생님의 예전 작품이었으니 말입니다 ㅎㅎ

 

저는 학생때 만화책으로도 다 봤고, 게임으로도 접한터라 애증있는 만화

* 굳이 따지자면 헌터x헌터에 더 애증이 많긴하지만..... 

 

덴마꼴나느니 그냥 완결을 하지말라!!

 

아무튼...

 

넷플릭스에서 그 유유백서를 실사화 했습니다.

캐스팅이나 액션, CG면에서 꽤나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데, 저와는 다른 생각.

 

오히려 저는 영화적 허용이라고 해야하나?

원작만화에서 살짝 실사화하면서 스토리가 틀어진건 이해가 가는데,

최대한 그럴싸하게 실사화하는걸 조금 더 쳐주는 편이라서 말이죠 후후

 

준수한 캐스팅이라고 하는데, 

느낌상 쿠와바라 카즈마(구 마철반 ㅋ)이 느낌상 좋았고, 주인공인 유스케도 그럴싸...

그리고 최종보스인 도구로 형제도 꽤나 그럴싸..

 

그에 반해 쿠라마나 히에이가 완전 어색한데...

히에이의 경우.. 이건 좀 너무 했다 싶을 정도로 안 어울리더라구요 ㅠ.ㅜ

* 그나마 내손안의 검은룡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쿠라마도 변신을 보긴했으니 만족해야하나 ㅋ

 

실사화 잘했다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팬심으로 5화까지 다 봤습니다 ㅎㅎ

 

그냥 제 스타일은 차라리 원피스 실사화인듯 하네요~

그래도 도구로 스토리까지 5화만에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고,

다음편인 센스이 스토리도 나올만한 것 같은데... 아직 아무 소식이없군요 껄껄. (지금은 2025년)

 

도구로형제의 느낌은 정말 CG로서는 잘 살렸는데,

뭔가 무게감있는 무도가의 정신(?)을 중시하는 케릭터로서는 살짝 아쉽긴했네요.

 

스승인 켄카이에게 지도받는 모습들도 너무 짧고 허무하게 느껴진 감이 있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보탄역으로 나온 배우가...... 외모가 좀 안어울리긴한데,

느낌은 비슷해서 5화까지 보다보니 익숙해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쿠라마의 머리색이랑 옷좀 어떻게 해주지 ㅠ.ㅜ 코스프레 나온 것 같아서 매우 어색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