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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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멀리가지 말고 청계천으로 가자. 도심속 낙원 / 문화의 공간 청계천
예전부터 정말 청계천을 한번 다 걷겠노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드디어 실천하였습니다. ^_^; 어느 한적한 주말! (마음은 아주 안절부절 했지만 ㅠ.ㅜ; - 이런저런 일때문에 말이죠) 왠지 오늘이 아니면 8월도 그냥 끝나갈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에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청계천 입구 쪽, 광화문은 자주 가본기억이 있는데, 제대로 청계천을 즐겨본 적은 없군요. 이번에는 한여름의 청계천을 소재로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참고로 다음에는 한강을 따라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걸어볼 예정입니다.ㅋㅋ 이번에 걸은 거리는 이정도 입니다.~! 광화문 청계천의 시작점에서 출발하여 청계천의 마지막 다리인 두물다리 까지 간 후에 왕십리 역까지 주욱 내려왔습니다. 시간은 총 2시간 반정도가 소요되었군요.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
2010.08.04 -
간만에 푸른 나무들을 감상하자. 조그마한 와우산 공원 소개, 그리고 가벼운 산보
음 예전 날씨가 너무나 따뜻하고 좋아서, 그냥 인근 공원을 가보 았습니다. 이번에 올라가본 곳은 큰 공원이나 유명한 장소가 아니라, 그냥 작은 공원입니다. 위치는 홍익대학교 후문쪽에 있는 와우산입니다. 신촌역과 홍익대학교를 사이에 두고 존재하는 산으로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그런 산입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따스하여 뒷산에 올라가서 햇빛을 쬐면서 즐겁게 걸었네요. 너무 무리하지도 않고, 그냥 풀냄새와 나무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_^; 마포구에 있는 와우산 공원은 대략 저렇게 생겼더군요. 자세히 보면 아파트와 홍익대학교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자, 그럼 조금씩 올라가볼까요? 뭐 사진하나, 하나가 의미가 있기 보다는 좋은 날씨에 간만에 자연들을 감상하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군..
2010.05.22 -
봄, 보라매 공원을 걷다. (더욱 따뜻해진 2010년~)
이전에 "겨울, 보라매 공원을 걷다"를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 2010/02/14 - [Review/Walking/Journey] - 겨울, 보라매 공원을 걷다 ] 같은 장소를 계절별로 포스팅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주제! 지난번은 겨울이었지만, 이번 포스팅은 봄으로 시작합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 해지고 있어, 사람들이 밖으로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곳 보라매 공원도 봄을 맞이하여 꽃과 나무들이 새단장으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ㅎ 그냥 입구의 교차로를 살짝보고 들어갈까요? 확실히 겨울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ㅋ 이곳에도 벚꽃이 만연해 있군요~! 여기저기 커플들도 보입니다. 보라매 공원 중심부에는 여전히 어르신들의 윷놀이로 붐비고 있습니다.~ 가족단위의 그룹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기들은 ..
2010.04.24 -
벚꽃축제 - 사진이라도 느껴봅시다.~! 대낮의 아름다운 벚꽃들
다음주가 중간고사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토요일 하루는 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난주가 은근히 빡씬 한주였거든요 ㅠ.ㅜ; 주중에 어디를 갈 수가 없어서 살포시 벗꽃을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나갈려다가 날씨가 너무 우중충하고 햇빛도 비추지 않아서 나갈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3시 이후에 햇빛이 쨍쨍해지고, 날씨고 좋아져서 살짝외출을 했습니다. ^_^~! 첫번째 사진에서 벗꽃의 아름다움이 느껴지시나요 ㅎ. 장미목 장미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이다. 일본·중국·한국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산지 및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자갈색으로 옆으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6-12㎝의 난형 또는 난상(卵狀)..
2010.04.17 -
순식간에 찍고온 가평 용추계곡 이야기~!
주말에 속해 있는 단체에서 봄MT를 간다고 하여 사정상 늦은 후발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가평 부근 용추계곡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용추계곡하니까 작년에 갔던 곳이 떠올르길래! 링크~! 2009/07/13 - [Review/Walking/Journey] - 가평 용추계곡 여행기(0711~0712) 아쉽게도 이번에는 저녁에가서 계곡사진도 못찍고 그냥 술좀 마시고 이야기나 좀 하다가 아침에 오게 되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평까지 가는데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구 정거장은 완전 폐기되고 있고, 위 사진처럼 용산역 마냥 꾸며놓았습니다. (멋집니다.) 특이한건 표를 구매하고나서 검사를 안한다는 것인데요, 뭐 정책상 입구에서 검사안하고 기차 안에서 검사를 한다고 하는군요. 대신 걸리면 리얼 x10배..
2010.04.04 -
중앙대학교의 중앙도서관가보셨나요? 간지!
최근 용무가 있어서 중앙대학교에 가게되었습니다. 시험보는 녀석이 있어서 얼굴좀 보러갔는데, 저희 학교와 너무 비교되네요 ㅠ.ㅜ; 개인적으로 중앙대학교에 대한 추억은 처음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가고 싶었으나 못가게 되었고, 고3 때 원서한번 넣어봤으나 떨어졌고, 한자검정능력시험보러 한번 가본게 다군요. 은근히 넓고 계단이 많아서, 돌기 빡시더라구요. 현재 정문에서는 공사를 하고 있어요. 멋진 중앙대학교 정문을 찍고 싶었으나, 약학대 증축과 R&D센터 건설때문인지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 건축물이나 한 컷. (여담으로 위 건축물은 중앙대의 지리특성상 음기를 거더내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뭐 소문이겠죠~) 긴 계단을 통해 쭈욱쭈욱 올라가다보면 멋진 건물이 하나 나옵니다. 자세히 보면 정말 멋지더군요...
2010.02.25 -
겨울, 보라매 공원을 걷다
음, 이번에는 제가 자주이용하는 공원을 소개해 드릴께요. 이것을 포스팅하려고 생각하다보니, 4계절로 나눠서 포스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군요 ^_^ (제 블로그가 워낙 잡! 이고, 공돌이의 소소한 생활모습이니까요 ㅋ) 그래서 일단 겨울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보라매 공원을 소개해 볼께요.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395번지 대방로 219 일대인 옛날 공군사관학교 자리를 1985년 12월 20일에 보수하여 1986년 5월 5일 개원하면서, 공군사관학교 때의 상징인 "보라매"를 그대로 이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혁을 보면 아래와 같더군요. 1986. 05. 05. 보라매공원 개원 1986. 06. 16. 공원결정고시 (건고 265호) 1993. 04. 23. 공원실시 계..
2010.02.14 -
눈이 펑펑 오던 날 여의도.
1월 초 어느날,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 있었죠. 날이 엄청 쌀쌀했는데, 왠지 연초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고자 한강을 찾았습니다. (휴우 때로는 혼자서 생각좀 하고 싶을때는 이리 다닙니다. ㅋ) 예전에 한강 고수부지를 한창 공사할때(아마 2~3개월전이었던가?) [한강의 아름답게 바뀐 모습을 포스팅 해볼까?] 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도 못했군요. 아쉬운대로 대강 눈내린 한강 고수부지의 모습을 찍어보았어요.~ 여의나루 역 근처에서 돌아다녀봤습니다. 이 곳만해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더군요. 요런 신기하면서도 멋진 디자인의 스탠드도 있군요. 이런곳에서 커플이 비를 피하고 있다면, 참 러브러브 하겠군요 ^_^ 저는 이날 기분이 좀 그래서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쪼가리를 들고 갔습니다. ㅎㅎ 하지만 미친듯이 추..
2010.01.10 -
한강대교 한복판의 까페 - 한강대교를 걷다.
원래 자주 걷는 편인데, 간만에 좀 걸어보았습니다. 용산역에서 노량진까지 한강대교를 걸어서 건너보았습니다. 한때 버스타고 매번 지나던 길인데 새롭더군요 ^_^ 그럼 한번 둘러볼까요~? 1. 용산역 앞 용산역 앞이긴 하지만, 한강대교 진입부분 도로이다. 용산역 바로 앞은 아니고 좀 많이 걸어 나와야 합니다. 사진 좌측을 주욱 보면 안타까운 용산참사현장이 아직도 씁쓸한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ㅠ.ㅜ; 2. 한강대교 입구 진입로 및 신비한 까페! 한강대교 입구쪽에 양 날개 같은 건물이 생겼습니다. 뭐하는 곳일지 궁금하더 군요 ^_^~; 가까이서 보니. 까페더군요.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마 한강주변에서 편의점에서 시행하듯이 이곳도 그렇게 운영되는 듯 합니다. (추측일 뿐입니다. -.-;..
2009.12.08 -
Design Street Week&T 와 함께하는 디자인 여행 - 인사동 편
Design Street Week&T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의 디자인 명소 201곳을 선정하여 각각 50인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주차금지 표시판을 전시한 것이다. (103인의 디자이너가 201곳을 선정해 주셨다고 한다. ^_^) SKT의 Week&T의 이벤트는 레스토랑 시즌 1을 시작으로 대학축제 -> 락페스티벌 -> 비치파티에 이어 4번째 행사이다.~ (디자인 스트리트 이후에 Jazz Week&T가 진행되었고-종료, 11월 2일부터 레스토랑 Week&T 시즌 2가 진행된다~) Tworld Week&T 공식페이지 : http://ttime.tworld.co.kr/page/Week_T2.html (현재 진행되고 있고, 종료된 Week&T 행사들도 볼 수 있..
2009.11.01 -
[걷기] 다시 걸어보는 골목길 - 신대방역 부근
이길은 예전에 필자가 주로 전철을 탈때 [신대방역] 부근을 걷던 곳이다. 집에 가려면 언제나 산을 하나 타야했기 때문에, 언제나 거쳐야 하는 곳이고 초등학교때부터 항상 지나가던 길이기에 너무나 익숙하다. 어느날 디카를 가지고 지나가다가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기록을 남겼고, 더욱이 요즘 골목길 사진을 좋아하게 되어 낮에 몇장을 찍어보았다. ^_^ 초등학교 / 고등학교 / 대학교를 항상 걸어다녔던 언덕~! 자전거 타고 오르기 꽤나 힘들었는데 몇번 도전해서 근성으로 올라간 기억이 난다. ^_^; 은근 가파라서 근력 운동하기에도 좋다. 예전에는 아스팔트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깔끔(?)하게 도로가 포장되어 버렸다. 그래도 울창한 나무들은 여전하다. 이쪽은 동네 골목중 가장 가파른 골목이다. 보기에는..
2009.10.20 -
신도림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 - 수강기~!
평소 차운전 할 일은 없지만, 나이는 먹어가고 운전면허하나 없으면 안된다는 부모님의 이야기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게되었습니다. 시기는 휴학했던 2009년 7~8월 사이였지요^_^ 즉 지금은 얼마 안된 장농면허입니다. ㅋ 운전면허를 할때 가장 크게 고려되는 건 역시 돈하고, 시간이다. 사실상 시간은 오전이나 오후에 내면되는 것이고 문제되는 것은 돈이라고 생각한다. 돈 하면 역시 운전면허를 정식으로 배우느냐, 아니면 일종의 "야매"로 배우느냐가 문제가 된다. 필자의 경우, 집에서 가까운 신도림의 [신도림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전문학원은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필자가 이렇게 전문학원에 다니게 된 것은 무엇보다 안정성을 돈보다 우선시 했기 때문이고, 들리는 말로는 일반학원에서 ..
2009.10.18 -
[걷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 홍대입구 in Seoul
친구놈이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사랑니를 뽑으러 가게되어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연세대에서부터 홍대입구까지 조금 걸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가는 길보다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골목들을 조금 찍어보았습니다. 조금 허름한 골목골목들 사진을 찍으니, 옛날 외할머니댁 생각도 나고 향수(?)에 젖더군요. 골목골목을 들락날락하다가, 사실 길이 막히기도 하고, 어느 곳에서는 예쁜색갈의 꽃들도 보았습니다. 일반 주택에서 자란 호박잎과 간간히 맺혀있는 호박도 보고, 시큼(?)한 냄새도 맡아보고 간만에 즐겁게 길을 걸었습니다. 한동안 걷지를 못했는데, 오랜만에 걸으니 (비록 잛은 거리지만) 기분이 좀 풀어지는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움직인 포인트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골목을 소재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사..
2009.10.10 -
한밤중 홍대를 거닐다가 문뜩 발걸음을 멈추고...
간만에 몰아서 사람들을 보게 되서, 홍대입구와 신촌을 번갈아가며 못본 주변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1시 반쯤 신촌에서 홍대입구 쪽으로 쭈욱 걸어가고 있었죠. 물론 그때 필자가 조금 술을 한잔 한 상태였기는 합니다.^_^ 가다보니 재즈 풍의 멜로디가 어디선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곳을 쳐다보았습니다. 외국분이 한 칵테일 바(?) 같은 곳 앞에서 모자를 놓고 음악을 틀어놓고 그에 맞추어 곡을 부르고 있더군요. 악기의 종류는 잘 모르겠으나, 섹소폰 같은 느낌이 진하게 나며 Jazz의 향기가 나더군요. 너무나 열정적으로 연주하시고 외국인이시라 저는 발걸음을 멈추고 그 분이 연주하시는 곡에 몰입하여 곡을 들었습니다. 조금 취해있어서 그런지 너무 좋더라구요. 평소 재즈라는 장르는 좋..
2009.09.14 -
[090821~22] 1박 2일간의 용문산 계곡 휴가
최근 몸담았던 단체에서 일정기간 연수가 끝나고 용문산 계곡으로 MT를 갔었다. 화창한 날씨에 어느정도 일정도 끝난 상황이라, 다들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_^ 용문역으로 가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ㄲㄲ 멀면서도 시간으로는 한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 ^_^~! 청량리 역에는 피서(?)를 떠나는 많은 인파가 있었다. 특히 기운넘치는 대학생 무리들을 볼 수 있었다. ㅎ 기차 출발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청량리 역 앞 백화점에서 시식이나 하면 쇼핑 ㄲㄲ 무궁화호를 타고 편하게 앉아서 ㄲㄲ 기차타본지 꽤 오래되었는데, 뭔가 시설이 엄청 좋아진 그런 느낌? (이번년도 부산갔을때- 버스를 타고 가서리 ㅎㅎ) 필자와 일행이 묵었던 숙소 ^_^; 1층을 전부 썼는데 시설이 꽤나 좋았었다. (안에 노래방 기계..
2009.08.27 -
가평 용추계곡 여행기(0711~0712)
여름휴가겸, 십여년을 함께 해온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네 친구들과의 여행~ 약 11명 정도가 차를 랜트하여 놀라갔습니다. ^_^ 나이 먹다보니(라고해봤자 겨우 20대 후반) 예전 친구들과 시간대 맞추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돈은 좀 들더라도 기간에 맞춰 갈 수 있는 곳을 택했답니다. 일 시 : 7월 11일(토)~7월 12일(일) 장 소 : 가평 용추계곡 인 원 : 11명 회 비 : 개인당 100,000원 [숙박비 423,000원 +랜트카 211,000원+기름값 56,000원 +@로 거진 1,000,000원 사용] 뭐 싸게 다녀온 건 아니었습니다. ㅎ~ 들꽃사랑팬션 : http://www.ffpension.com/ 전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 예보에 잔뜩 기대하고 출발하였습니다. ..
2009.07.13 -
용산 건담베이스(건담샵) 다녀오다.
용산에 들렸다가 예전에 친구랑 왔었던 GUNDAM BASE 에 들려봤다. (시간이 조낸 붕떴었다 ㅠ.ㅜ;) 한 몇년만에 들려봤는데, 외관은 비슷하고 내부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예전 기억으로는 안에 게임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다 밖으로 몰렸다. 또한 건담베이스 근처에 이거 하나밖에 없었는데 주변에 프라모델 전문 상가가 2개나 더 생겼다. 프라모델하면, 필자에게는 많은 추억이 떠오른다. 어렸을때 [조립식]을 좋아해서 100원~에서 크게는 2,000원(어린 나로서는 거금)짜리 조립식들을 매번 사다가 맞춘 기억이 난다. 거기다가 중학교~현재(?) 까지, 필자가 하던 가정용 오락중 슈퍼로봇대전이라는 획기적인 게임이 있었다. (필자의 나이대에는 온라인 게임, 이런것보도 가정용 오락기가 엄청 유행이었다. 일본어 게..
2009.06.16 -
"컴퓨터 기기" 사러 용산에 가다. + 물품 구입 Tip
지난 주말(어제) 용산에 외장하드를 사기 위해 오랜만에 용산에 들렸다. 어렸을때는 정말 무슨 학원 드나들듯이 정기적으로 용산에 다닌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일본의 패밀리/슈퍼패미콘 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용산의 대부분의 상가들이 게임쪽 장사가 대부분이었다. 그 후 핸드폰쪽으로 상가들이 많이 들어서다가 현재는 반반이 된 듯 하다. 어릴당시에는 주로 게임쪽으로만 보러다니고, 어느정도 나이좀 먹고 컴퓨터부품을 구하게 되니 이제는 관심이 조금 안쪽에 있는 상가들에게 향한다. ^_^; 아무튼 용산이란 곳은 어렸을때부터 자주가서 지리 및 분위기 등이 필자에게 친숙한 편이다.~ 용산에 대하여 또 하나 유명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용팔이일 것이다. 돈을 작게는 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 사기치면서 파는 용팔이들이 실제로 ..
2009.06.16 -
▶◀ 謹弔(근조)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덕수궁 분향소, 서울역 분향소에 다녀와서..
필자의 블로그는 정치적 성향을 전혀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가장 이슈화되는 前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늦게 후회하기 전에 영결식은 못 가더라도 분향소는 들려야 겠다고 결심하고 5월 28일 분향소에 다녀왔다. 필자의 정치적 성향을 약간 언급하자면, 노무현 지지파도 아닐뿐더라 이명박 지지자도 아니되, 그렇다고 어정쩡한 회색분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능하면 현재 직분에 있는 사람을 조금 더 믿어 주고, 이해해 주려는 서민이랄까? 물론 지난 재임기간 5년 동안 전 대통령님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도 분명 아쉬운 점도 있었고, 좋았다고 생각한 면도 있었다. 이번에 서거하시기 전에 비리사건들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보면서도, 정치하려면 저정도 비리는 보통 있지 않은가?, 그래도 지..
2009.05.29 -
[Walking] 대림천 -> 도림천 -> 안양천 in Seoul
오랜만 주말에 귀차니즘을 떨쳐버리고 다시 걷기를 시작했다. 이번의 목표는 대림천/도림천/안양천을 돌아 한강까지 가는 거였지만, 막상 대림천 끝부분인 안양천과 합류하는 부분에서, 이미 한강까지 6 km정도가 남아 있고, 여의도까지는 11 km라는 표지판을 보고 살짝 좌절했다. ㅠ.ㅜ; 대충 이날 걸은 것은 신대방에서 목동까지 걷게된 것인데, 목동쪽이나 한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 가면 교통이 너무 불편해져서 집에오면 늦은 저녁이 될 것 같아서 그냥 목동 종합운동장 에서 우회하여 영등포구청 쪽으로 빠졌다. ^_^ 1. 보라매공원 후문 대림천 도보 시작지점 시작은 보라매 공원 후문에서 시작. 인공적으로 도보를 만들고 한창 대림천 을 꾸미는 중이었다. 완공은 2010년 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었다. ㅋ 왠지 소심하..
2009.05.18 -
[09.04.30] 경상남도 여행 3일차
휴우, 2일차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이날은 완전 헤롱헤롱이었다. 오전에도 12시까지 수업이 있었는데, 걍 자버렸다고 해도.... 뭐 헤어지기 전에 한달 후 다시 서울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단체샷을 찍고 헤어졌다.~ 비록 모두의 이름은 잊어먹었지만, 다시 만나면 기억나겠지~ ㅋ 원래는 이 날은 좀 푹쉬고나서 다음 4일차에 떠날려고 했는데, 울산 약속이 깨져버려서 그냥 혼자 바다 구경좀 하다가 저녁에 서울을 올라가기로 마음먹었다. 바다 구경이라해서 현재 위치에서 해운대 까지 좀 걸어보았다. (아침을 부페, 점심을 거창한 생선탕을 먹어서리 꽤나 배불러있었다. ㅋㅋ) 그때는 그냥 바닷가로 걸었는데, 지도로 보니 대충 구조가 이해간다. 위 사진에서 운촌항 밑에 있는 섬같은 것이 동백섬이었다. ㅋ 그리고 시작..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