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월 태안반도 기름유출, 그로부터 3년후의 만리포 해수욕장.
지난주말 당일 치기로 저녁에 만리포에 다녀왔습니다. 바닷가 갈려고 간건 아니었고, 어떤 모임에서 수련회를 하기에 휙 날라갔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게 어찌된 걸, 그날 따라 날씨는 어둡고 밤에는 천둥과 비가 끊임없이 쏟아졌죠. 햇빛이 화창한 날씨는 볼수없었고, 안개가 낀 바닷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밤에는 나가지도 못했죠 ㅜ.ㅠ; 그래도 아쉬움에 살짝 물만 담그고 나왔습니다. 만리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쪽에 있는 포입니다. 교통편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바로가는 직행버스가 있어서 버스한번만 타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직행이기보다는 서산과 태안을 거쳐 갑니다.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비가벌써부터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는군요. 가격은 9,900원입니다. ^_^~! 만리포의 어원에 ..
2010. 8. 19.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