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3. 10:10ㆍ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위쳐3라는 게임이 유명한건 알았는데, 딱히 세계관이나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지난번에 제가 하는 게임(서머너즈워;;)에서 콜라보를 하길래...
없는 시간 짜내서 넷플릭스에 올라온 드라마를 정주행 완료했네요 ㅎㅎ
요게 원래는 유럽쪽에 있는 소설이 원작으로,
게임화를 하면서 정말 대박이 난 케이스죠.
이미 인정받은 세계관이 완성된터라, 드라마도 역시나 흥했습니다.
현재 시즌3까지가 드라마로 나온 상태이고, 시즌4를 대기중인 상태!
* 시즌 5가 끝이라고 확정났다고 하네요.
이게 흥했다고하기에는 조금 애매한데... 지금 기준으로 망;;
대박이었던 이유가 위쳐라는 세계관의 주인공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거였죠.
그중에서 주인공들 중의 주인공인 [리비아의 게롤트] 역인 헨리카빌!!
바로 그 DC에서 짤린 슈퍼맨... 인데,
그 분은 여기 위쳐에서도 정말 어울렸는데... 또 짤렸다는 사실.
겨우 시즌 5짜린데... 시즌 3에서 짤렸다니... 게롤트 그 자체인 헨리카빌이 잘렸다는게 저도 정말 아쉽더라구요.
도는 소문으로는,
헨리카빌이 원작에 대한 애정이 많은데, 제작진이 원작 훼손하는 부분에 대해 항의 하다가 틀어졌다고 하네요;;
영화화 하면서 원작 내용이 바뀌는건 흔한일이긴 한데,
위쳐 드라마 자체가 바뀌지 말아야할 내용들이 바뀌면서.... 욕을 많이 먹었거든요.
뭐 그만큼 사람들도 애정이 있어서 비판하는건데, 제작진은 1도 신경 안썼다고 ㅋㅋ
아무튼 헨리카빌 대신에 토르 동생인 리암헴스워스 라고 합니다.
뭐.. 지금 상황으로는 1도 매치가 안되는데, (워낙 헨리카빌이 게롤트 그 자체인지라;;;)
이것도 뭐 두고 봐야겠죠.
* 헨리카빌의 저주가 발동한다면 슈퍼맨도 망하고 위처 시즌4도 개망할 듯 ㅋㅋ
원작에 대한 애정이 많다는게 저는 헨리바킬이 정말 좋게 보이는데....
여기저기서 쫒겨나는거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ㅎㅎ (뭐 짤린 이유는 다를지라도;;)
드라마를 정주행하기전에 세계관에 대한 공부를 엄청 했습니다.
이미 나무위키로 전체적인 소설 스토리도 다 보고, 유투브로 게임스토리랑 소설 비교 요약도 쫙 보고...
정주행하니 이해도 잘되고 드라마도 꽤나 흥미롭게 보게 되더라구요.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스케일이나 전투씬들도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 때문에 눈도 높은 상태인데, (근래 하우스 오브 드래곤까지!!)
뭐 하나 아쉽지 않은 스토리와 CG 전투씬 모두 만족했네요.
- 그놈의 정치적 올바름, PC성향이 듬뿍 첨가되어 당시에 욕을 오지게 먹었지만.. 그대로 Go.
오히려 제작진이 의미 없는 반론으로 더 욕을 먹는 상황에 팬덤도 뒤돌린 상태;;
과연 시즌4는 무사히 나올 수 있을라나.... (현재 상황으로는 다 미정인듯;;)
물론 시즌4 나오면 챙겨보겠지만, 게임이나 소설을 읽을 생각은 1도 없긴합니다 (이건 현생때문에 ㅠ.ㅜ)
- 게롤트가 외모도 외모지만, 말투 행동 목소리 모든게 너무 잘 소화해낸 것이 진짜 매력 포인트
게롤트가 너무 찰떡이다보니 예니퍼나 시리도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ㅎㅎ
- 주인공은 소설과 마찬가지로 게롤트 / 예니퍼 / 시리
이게 단순 판타지 마법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섞여 있어 다른 판타지물과 달리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 가족이 찐 가족이나 가문이 아니라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양엄마, 양아버지 이런 관계. 죽음을 넘어선 가족 관계라고 해야하나??)
- 유행하는 드라마 답게 주인공인 시리 출신은 알고보니 황족. 황족을 넘어 어마어마한 출신!
- 이거 스토리를 다른식으로 요약하면 게롤트와 게롤트의 X파트너 이야기... 라고 할정도로 야한장면도 많습니다;;
- 위쳐라는 세계관이 꽤나 독특해서, 배경이되는 이야기와 대륙의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면 꽤 몰입도가 있습니다.
작중에서 묘사가 되긴하나, 드라마만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세계관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필요합니다 후후.
이해하고 나면 이게 또 감상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는 세계관 찾아보는게 진짜 재미있었네요.... 이런 세계관 보는게 일종의 낙이기도 하고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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