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ear S2 Classic

2017. 5. 17. 08:30잡다한 이야기들/IT기기에 관한 이야기


사실... 이거 산건 2015년이고... 사진찍어 놓은 시점도 2015년 12월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써보네요.

바로 Samsung Gear S2 Classic 입니다.


사진도 미리미리 찍어놓았지만, 2년 지난 시점에서야 포스팅을 ㅠ.ㅜ


생각보다 많이 사용했고,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많이 사용했기에 단점들도 많이 보였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꽤나 만족스러웠던 제품.


지금이야 Gear S3 까지 나오고 삼성페이까지 사용 가능한 시점이기에...

S2는 더이상 메리트가 없긴 하지만,

어르신들이 Wi-Fi 로 연결하여 사용하시기엔 안성 맞춤.


현재 요건 저희 아버님이 등산하실때, 주로 사용하는데 꽤 만족하시더군요.

아버님 친구분들도 요런 Watch 하나씩은 다 들고 다니신다고 합니다.

※ 등산할때, 손목으로 알림 주는게 은근 유용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사진과 사용기를 한번 보시죠 ^^



패키지는 요런 동근란 통입니다~



옆에는 요렇게 간단한 스펙이!!

기본 NFC도 있어 교통카드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캐시비나 T머니 같은거 말이죠)



Android 4.4 / RAM 1.5GB 이상 스마트폰만 가능! Gear Manager를 설치해야 합니다~



당시 엄청 궁금했는데, 짠~



안 구성품은 요렇습니다~.

가운데 무선 충전 독이 보이는군요.



요게 기본 구성품입니다~



시계줄을 연결!!


Gear 씨리즈는 Classic 버전으로 시계 테에 돌릴 수 있는 기어(?) 가 있습니다.

요게 여기저기에 사용하기 무난할 것 같더라구요.



으어어, 첫 부팅!



요게 아마 디폴트 이미지였을 꺼에요.



시계 UI는 꽤나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근데 사실.... 지금이나 예전에나 아쉬운게.... 기어 마켓이 활발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시계 디자인이 별로 없어요.

물론 그중에서도 맘에 드는게 몇개 있기는 하지만, 그게 한계인듯 ㅠ.ㅜ



요 디자인이 당시에는 심플하고 시계 느낌나서 좋았네요.

밖에서 찍어보니 빛에 비춰서 꽤나 간지나게 나왔습니다.


Gear S3는 지금 너무 크고 투박해서, 전 차라리 S2가 나은 것 같긴합니다.

※ 물론 지금은 Gear Fit2를 사용중이지만서도;;



카톡이랑 별도 협의를 맺고 나온건지, 꽤나 편하게 카톡앱을 사용할 수 있지요.



은근 간단한 답장도 가능합니다. ㅎㅎ

뭐... S3에서는 키보드 있어서 답장도 가능하니 말이죠;;



메인 기능이라고 하면 역시나 S-Health와의 연동이죠.

운동할때 기록남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것도 사실 안쓰는 사람은 안쓰고, 쓰는 사람은 유용한 그런 정도...

근데 S2 사용하면 심박센서 아까워서라도 S-Health 쓰게되더라구요 ㅋㅋ



날씨같은거 보기도 은근 편하고,



운동량 체크등~



그리고 알림도 보여주고, 

요렇게 음악컨텐츠 관련해서 조절도 가능합니다.

※ 이건 전용 앱이 아니라, 그냥 알림상태에서 재생 / 음량 / Next 등 기본 제공 관련



요건 여름에 마음에 들어 사용했던 스누피~!



운동을 하다보면, 현재 위치랑 지도가 정말 절실할 때가 있는데...

일반 개발자가 네이버 맵을 이용하여 공개한 앱이 하나 있습니다.


맵관련해서 좀 전문적으로 앱이 나왔으면 싶은데... 많이 아쉽더군요.

저것도 동작은 하는데 많이 불편해요;;



클락 이미지 중에서는 요렇게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요건 크리스마스에... 홀로 셋팅해본 화면 ㅋㅋㅋ.






확실히 지금 기준으로 가격도 많이 저렴해 졌으니,

어르신 선물용으로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분들 만족도가 꽤 높아서 말이죠.


처음 나왔을때야 비싸서 저도 구입하기 꺼려졌는데... 지금이야 Wi-Fi 버전으로 사면 뭐..

근데 찾아보니 지금도 아주 싸야 150,000원이네;;;





음, 단점들을 나열해보면......

Gear S 씨리즈나, Gear Fit 씨리즈나... 마켓 활성화가 전혀되있지 않았다는 사실.

어차피 좋은 앱 나와도, 사람들은 구입을 왠만하면 안하고....

그렇다고 좋은 앱 가끔 조금씩만 만들어주고, 또 그거 쓰다보면 다른 일반 개발자 입지가 좁아지고...

뭐 그런 무한루프로 시장이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2년차 제 후기;;;


Gear Fit 마켓도 들어가보는데 비슷하더군요.

그래도 기대감에 가끔 들어가보기는 하는데 이게 정말 아쉽.



그래서 요 스마트 와치 라는 아이템으로 기발한 앱이 뭐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제한된 네트워크 및 센서들로... 솔직히 한계가 있더라구요.

내가 생각해봐도 별 아이디어가 없음;;;;;



뭐.. 좀 기발한 앱좀 나오면 현질할 의도도 있긴한데 ㅠ.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