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0. 08:30ㆍ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이번은 수원 맛집이긴한데,
동생이 쏜다고 해서 가본 곳! 꽤나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겨보네요 후후.
동생에게 랍스타가 먹고 싶다고 징징되었더니,
이런 곳을 소개시켜줬습니다. ㅎㅎ
위치는 수원의 인계동 한가운데 입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을 통해 오면 편해요^^
대략 요런 입구!!
입구에 가재들이 총총 모여있군요 ㅎ
가격이 좀 되는 곳이라 그런지 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기한건 룸안에 각각 화장실도 있네요. 신기신기.
화장실 가는게 얼마나 귀찮다고 이런 황송한 배려까지!!! ㄷㄷㄷ
내 인생 제일 비싼 코스는 10만원짜리 일식집인데, 그런곳에서도 없었는데 이런곳에서 ㄷㄷ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양념구이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3명이라 양념 / 버터 / 칠리 3가지를 맛보고 싶었으나..............
쏘는분의 강한 요구로 양념구이 3마리로 통일 ㅠ.ㅜ;; 쳇
기본 찬들.
뜬금없는 바게트 빵이지만, 너무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네요.
(랍스타 먹는다고 몇끼 굶고 간건 비밀....)
싸이드 메뉴들이 나옵니다~. 전 한장과 쫄면??!
이건 랍스타 찍어먹는 양념!~
좀 오래 걸리긴 했는데,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니!!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의 랍스타가!!
참고로 전 이번이 랍스타 처음먹어보는 거에요 ㅋㅋ
아주그냥 푹 삶아져서 나왔습니다~!
위에 올라간 양념이 정말 존 맛!
같이 나온 소스들은 나중에 아래쪽 살 먹을때 찍어먹으면 되요.
전 이것만으로도 괜찮고 생으로도 좋더라구요!!
집게가 엄청 크더군요 ㅎㅎ
으어어!!!
마지막... 머리부분!!
내장부분도 들어 있는데 이것조차 맛있다니!! 정말 랍스타 너란....
와우!! 집게에 살이 진짜 많이 들어있더군요.
미리 잘려 있었는데, 도구를 통해 톡톡 자르면 요런 두툼한 오양맛살 같은 살이 들어 납니다. ㅋㅋ
맛도 비쥬얼도 완전 만족!
요런 부분은 처음 나온 양념 찍어먹으면 됩니다 ^^
캬아~
이건 인생샷인듯 ㅋㅋ.
누가봐도 먹음직 스러운 랍스터 집게살!
황홀했던 랍스터 양념구이를 먹고 배를 다독이니,
마지막 식사가 나왔네요~!
걍 알밥 + 국
배부르지만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쓱쓱~
방안 불빛이 좀 푸르스름한데,
언더더씨 느낌 ㅋㅋ
얻어먹어서 그런지 두배~세배 맛있었네요 ㅎ.
근데 솔직히 랍스타 맛도 괜찮았습니다.
랍스타 처음먹어본거라 다른집과의 비교는 어렵지만요 ㅋ~
동생에게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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