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Tunnel, 2016)

2018. 12. 16. 01:04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이번 후기는 하정우 주연의 터널!

재난영화이지만, 내용은 사회비판적 요소가 가득.


보는 사람도 암걸리게하는 기래기와 저어부 부처의 행동들....

그 안에서 살아남는 생존기이다.


갇힌 터널속이라는 아주 좁은 공간에서 진행되서, 좀 답답함이 들긴하고....

지루한면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의 코믹한 요소들이 그나마 지루함을 덜어주긴 합니다.



믿고보는 배우 하정우와 사랑스런 배두나 주연~

2016년 영화로 볼때마다 달수형이 안스럽게 느껴짐;;


미투 폭풍만 아니었어도 지금까지 잘 나갔을텐데, 순식간에 나가리된 배우 ㅠ.ㅜ;


나중에 안사실인데, 소설기반의 영화더라구요.

소재원 작가의 2013년 소설이 원작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재원 작가의 다른 소설을 찾아봤는데, 영화화된 작품이 2개나 더 있더군요.

(소원과 비스티 보이즈)

※ 1) 소원은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2) 스티보이즈는 호스트바 이야기인데, 이 영화도 하정우 주연.

   >> 비스티 보이즈 유튜브 리뷰들을 좀 봤는데, 2008년도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한번 보고 싶더라구요.

         (하정우, 윤계상, 윤진서 주연!!, 윤진서는 좋아하는 배우인데 어느새부턴가 나오는 작품이 뜸해지더라는.....)



소설 원작에서는 생존은 장식이고, 완전 사회비판 소설이라고 합니다.

뭐, 영화내에서도 속터지는 장면은 많이 나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지금도 크게 달라진건 없는듯;;;



그리고 영화 내용중, 

미나역으로 남지현 배우가 나오는데.... 허무하게 사라져서 아쉬웠네요.

좀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이분도 2016년 이후에는 작품이 없는듯;;; 아쉽..


개인적으로 몰입도가 좀 떨어지긴했는데, 하정우 연기는.... 2년전 영화를 봐도 역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