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8. 08:45ㆍ사다 먹는 이야기/밀키트, 편의점, 마트 신메뉴
편스토랑이란 프로그램을 가끔 보긴하는데,
누가 우승했는지는 모르고 있다가 다른분들 후기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이경규의 마장면이 1등을 했더라구요~!
나오자마자 완판이라고 하던데, 편의점을 떠돌다가 도전해본 메뉴!
※ 10일만에 50만개나 팔렸다고 카더라
퇴근후, 편의점 들렸다가 딱 1개 나와 있어서 바로 집어왔습니다. ㅎㅎ
한밤중에 야식으로 호로록~!
사실 방송을 보면 다 맛있어는 보이는데,
편의점 메뉴로 적당해 보이는건 마장면밖에 없는게 팩트 ㅎㅎ
나머지는 비슷한게 이미 많고, 먹더조이는... 맛없어보임.
아무래도 편의점 특성상 다수의 대상을 타깃으로 해야하는 제품이니 말이죠.
살짝 생소하면서도 익숙한 마장면이 1위에 어울려 보이긴 합니다.
거기다가 이경규씨는 이미 꼬꼬면의 대중화 및 인기 1등공신이었으니,
한번쯤은 기대해볼만한 메뉴죠 ㅋ.
저도 그 기대감에 대박 기원 도전!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고, 좀 고급화된 제품이긴 합니다.
땅콩소스에 비벼먹는 대만식 면요리인데,
방송 내에서도 이연복님이 자기도 이걸 팔까 말까 고민했었다는 메뉴!
대만을 안가봐서 원래 마장면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자체로 느껴지는 맛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ㅎㅎ
- 사실 호불호가 크게 갈릴수밖에 없는게,
> 땅콩소스와 오이라는 메뉴 자체가 호불호가 큼.
- 가격이 비싼대신 오이도 싱싱하고 면상태도 좋고 양도 많음. 근데 비싼게 함정;;
> 비싼 가격만큼 재료가 좋지만, 그정도의 사먹을만한 메리트가 있는지는 의문.
제가 원래 땅콩소스와 오이를 즐겨먹지는 않지만, (특이 오이는 좀 싫어함)
일단 두개의 재료를 예상했던 맛보다는 비벼서 먹어보니 훨씬 괜찮았습니다.
근데 몇 입 먹기에는 괜찮은것 같은데,
양이 많아서 먹다보면.... 다 먹기전에 질려버리는 현상이 발생;; (??)
남길뻔 하다가 겨우 다 먹었네요 ㅎㅎ
(맛없어서 남기는게 아니라 먹다보면 이상하게 좀 질리는 느낌;;)
면식감은 특이하고 괜찮은데, 소스는 색깔이 조금 기분이 애매해 지니 조심 ㅋㅋ
(갈색이라 기분좋은 소스색은 아님;; - 생각하지 말자!)
특이하고, 참신한데.....
가장 큰 문제는 이 가격에 이 맛을 느끼기 위해 다시 사서 먹고 싶지는 않음.
※ 결국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ㅋ
자, 그러면 눈으로 한번 먹어봅시다~!
밤에 먹고 결국에는 늦게자버렸네요.
그것은 배부름에 발버둥치기 위한 직장인의 몸부림!!
소스 맛과 구성을 보면, 땅콩보다 들깨쪽 향이 좀더 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네요 ㅎㅎ.
오이상태 보면 꽤나 신경써준것 같긴한데, 면 치고 3,200원은 좀 많이 부담;;
과연 편스토랑 두번째 메뉴는 어떤것이 출시될 것인지 벌써부터 매우 기대되네요.
아마도 첫번째가 면이었으니, 다른 장르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 개인적으로 술안주였으면 좋겠네요~
금요일 밤 9시 45분 KBS2니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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