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arette] PEEL
2009. 3. 15. 00:07ㆍ잡다한 이야기들/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
필자는 군대에서 처음 담배를 피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그때는 담배라인 고참들과 쉽게 친해지기 위한 시도였었다. (물론 지금은 습관이 되었다 ㅠ.ㅜ; 언제나 끊으려고 노력중)
당시 한국에서 파는 모든 담배는 거의 다펴볼 정도였다.
휴가나오면 언제나 종류별로 한 8갑정도는 사왔을 정도이다. (물론 고참이랑 나눠피기위해서^^)
그리고 새로운 담배 각은 모으는 악취미가 있었다. 담배들을 모아서 관물대에 놓았다. (제대할때가 되니까... 서랍이 꽉차있었다)
간부들이 쥐어준 외국 면세 담배도 당시에는 꽤나 있었다.
한번은 휴가나가서 오렌지 맛 담배가 있다고 하여 엄청 찾으러 다닌적이 있었다.
일본에 향나는 담배가 있긴한데, 필자가 인터넷으로 찾은 것은 PEEL이라는 담배였다.
요즘에 어디를 돌아다니던중 한 편의점에서 군대에서 갈구했던 담배를 발견할 수 있었다^_^;
필자가 알기로는 홍콩에서 만든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약간 개조해서 판매중이라고 한다.
멘솔 오렌지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펴보면 꽤나 독하다.
타르가 7.5m라서 좀 쎄다.
향이 아주 독할정도로 나긴하는데, 담배 피면서 느끼기보다는 필터에다가 향을 엄청 바른 느낌이다.
각을 열면 오렌지 향이 퍼진다.
그러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담배 피고나서는 그냥 담배 같다는 생각이다.
디자인은 예쁘긴한데, 뭔가 너무 원초적이라고나 할까?
각보다 그 안 내용이 더 화려하다.
과일향 안펴보신분에게는 한번쯤은 추천.
면세점이 아니라 그냥 편의점에서도 판다~
'잡다한 이야기들 > 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CS3 아쿠아케어 남성용 화장품 (10) | 2009.08.02 |
---|---|
REVU 컵 2개(블랙 & 화이트) 도착~! (20) | 2009.06.27 |
갑작스레 도착한 REVU 머그컵. (28) | 2009.06.06 |
머그컵 & 레몬티 & 핸드크림 (1) | 2009.05.03 |
선물받은 빈폴지갑 (0) | 2009.03.27 |
카테고리 "잡다한 이야기들/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의 더 많은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