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4. 15:10ㆍ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명학역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횟집입니다.
동네 회집 같은 느낌인데, 상호명은 바다회집!
친구 녀석과 꽤 멀리서 찾아간 곳이네요 ㅎㅎ
제가 쏘기로 한날인데, 친구가 검색해보더니 대광어가 먹고 싶다고 이곳으로 끌고 왔습니다.
회를 무지 좋아하는 녀석인데,
대광어는 3Kg이상 큰 녀석인데, 일반 광어들과는 확실히 맛이 쫄깃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대광어 파는 곳을 찾기 힘들다고 하네요.
검색해보고 이곳을 골랐다고 합니다. ㅋ
명학역쪽은 거의 처음 가본 곳이네요.
1번 출구쪽으로 가니 술집들이 좀 있더라구요~
대광어라고 하는데, 확실히 맛있습니다.
식감이 일반 회랑은 당연히 다른데,
회 쪽으로는;;; 사실 자주 먹지 않는 편이라 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ㅠ.ㅜ
마트 회는 가끔 가족모임에서 사다먹는지로 요거랑 비교해서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친구녀석 말로는 먹어보니 대광어가 맞고 A급정도는 되는데 S급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도 가성비가 좋아서리 꽤 만족한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 후기 둘러봐도 대광어 가성비 좋게 먹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그 글에 꽤 공감하더라구요 후후.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괜찮고 좋았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술 많이 드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젊은 분들이 가기에는 만만치 않다는 것 ㅎㅎ, 엄청 시끄럽고 울려요;;
(먹다보니 포장해가는 사람도 은근 있더라구요~)
그리고 반찬이 거의 없다는 거;;
회랑 깻잎 쌈장이 거의 끝입니다. ㅎㅎ
술이랑 회만 먹게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맛을 꽤 음미하면서 먹게되는 건 장점일 수 있겠네요~
횟집에 가면 콘치즈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저의 초딩 마인드 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좀 부족할지도 몰라요.
여러 반찬들을 상상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고!
대광어 메뉴 하나 믿고 소주나 맥주랑 회만 먹으면서 이야기할 분들에게 강추 ㅎ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볼까요~
나중에 일반 광어 먹으면 왠지 또 생각이 날 것만 같은 곳이었네요 후후.
한번 다음에 회먹으러 갈때 곰곰히 떠올려봐야겠습니다!
생각 나면 또 오게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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