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드디어 수표를 받고 매입해보다.!

2009. 6. 10. 23:20블로그 소식

처음에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했던 2007년 겨울과 2008년 겨울.
1년동안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다가 드디어 2008년 11월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해보았다.

처음에는 그냥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하는 창고정도로 생각했던 블로그가
확실히 처음에 비해면 디자인도 훨씬 좋아졌고, 사용하기도 편해졌고, 접속자도 많아졌다.
취급하는 분야도 점점 다양해졌고,
접할 수 있는 Review 목록도 늘어났다.
최종적으로 현재 342개의 글들이 있다.
(필자는 나름 성의 없는 5~7줄 정도의 글은 잘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 diary 제외)

그리고 최근 기쁜건 리플들이 예전에 비해 많아진 것이다. (필자가 다른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것과 비례하여~ ㅎ)

2008년 11월 이후 시작한지 어연 7개월 정도, 구글 핀번호가 어제 온 같은데 수익이 쌓이고 쌓여 100$를 넘어서 드디어 개인수표가 집에 도착하였다 ^_^;



얼마나 감동인건지....
사실 이 구글애드센스로 수익이라는 것을 한번 얻어보고 싶어서.
Web 2.0 LongTail철학을 실제로 경험해 보고 싶어서 시작한 블로그이기도 했는데,
Output이 두눈에 보이니 정말 감동이었다 ㅠ.ㅜ;
끽해야 10만원 돈이지만, 왠지 정말 가치있게 느껴졌다.


우측 하단에 시원시원한 싸인이 있다. ^_^
받고 바로 현금화 하고 싶어서 은행을 찾아갔다.
그전에 여러 곳에서 관련정보를 얻었다.

날아라 뽀님의 수수료 낭비하지 않기 : http://flypo.tistory.com/185
김치군의 환율우대쿠폰 : http://www.kimchi39.com/826?srchid=BR1http%3A%2F%2Fwww.kimchi39.com%2F826
구글 애드센스 유저 포럼 : http://adsystem.kr/

글들을 읽어보면 추심전 매입과 추심후 매입에 대한 설명들이 있다.
요점을 말하자면 바로 당장 현금화하고 수수료 한번 떼이는 추심전 매입을 하면 된다.

은행지점에 따라 추심전 매입을 해주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직원말로는 수표종류에 따라도 나뉜다고 한다.

※ 추심전도 여신문제라 신용이 높을수록 말하면 안된다고해도 해준다. 특히 장기적으로 애용한 은행이나, 집근처 은행이면 거의 해줄 것이다. 
- 구글이 안정적인 기업이고 구글 수익이라고 해봤자 10~30만원정도로 은행에서는 별로 큰 돈으로 취급안해서 그냥 해줄 것이다.


필자가 간곳은 집근처 국민은행!



국민은행이 수수료가 10,000원 떼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국민은행은 환전 횟수별로 수수료가 만원 고정이라고 한다.)
집에서 가깝고 어차피 국민은행계좌로 이동할 것이라 그쪽으로 갔다.

은행에 갈 준비물은

1. 구글개인수표
2. 신분증
3. 환율할인쿠폰
4. 입금할 통장(옵션)


일단 들어가서 일반창구 말고, 환전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안내원에게 말하면 알려줄 것이다.
그다음에 외환수표매입하러왔다고 말하고 구글 개인수표를 보여주면된다.
그후 절차에 맞추어 몇가지 서류를 작성하면 끝.

혹시 추심전 매입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앞으로 이 은행에서 거래할 것을 강조하거나 지금까지 거래해 왔던 것을 강조하며 신용을 담보로 하자. 100만원이 넘는 큰 수익이 아니라면 거의 해줄 것이다.
(이것 판단은 직원이 하는 듯하다.)

다 작성하고 나면 드디어 현금과 계산서(영수증)를 준다.


필자는 106불 을 받아서 만원 수수료 떼이고,
120,000원 정도가 들어왔다.

아흙 행복해~!

(마치 은전한닢 에서 단지 갖고 싶었다고 한 말과 비슷한 심정..)

첫 수익이니 만큼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좋아지고,
다른 분들도 더 많이 얻으셨으면 좋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