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가성비 소고기 맛집! 우당 비산점

이미 몇번 방문했던 비산사거리 맛집 우당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요동네에 있는 몇 안되는 소고기 맛집이지요 후후.

 

작년 10월에 후기를 남겼는데, 그사이에 가격이 또 올랐더라구요.

뭐 그래도 소고기 먹기에 가성비는 안양 동네에서 탑이긴 한 듯.

(한우는 아닙니다)

 

밥 쏠때 은근 괜찮은 가성비입니다. 가격대비 양과 맛 모두 중간 이상이죠.

굳이 단점을 뽑아보자면... (다른게 다 장점이니 참고만;;)

 

- 주차가 은근 불편.

   (옆에 마트쪽 공간활용이 가능하긴한데.... 출차할때 문 안열어주면 딥빡... 그나마 다행인건 주말 저녁에는 오픈)

- 진짜 장사 겁나 잘되는데, 그에 비해 일하는 인력 부족.

  이건 뭐 어쩌면 전략적인 걸 수도 있는데, 괜히 늘렸다가 평일이나 휴일 이외에 인력 놀릴 수 있으니까 이해.

   (근데 텅빈 자리가 꽤 있는데도 웨이팅이 긴걸 보면 한숨이;;;)

- 자리 치울때 보통 음식점은 담아간 후에 주방 내부에서 짬처리를 하는데... 여기는 옆테이블에서 먹고 있는데 짬처리를 함... 진짜 당황 (남은 반찬들 섞어서 개밥 만드는거...) 담에 또 갈껀데 그때도 그러면.... 진짜 안갈 예정. 여기서 다리 하나 건너면 고기집 하나 더 있음;;

   * 이건 바쁘다는 핑계로 넘어갈 문제가 아닌게... 밥먹는데 옆에서 짬처리하면 기분 안나쁠 사람이 어디있음? 참고로 이거 한두번이 아니고 이날도 계속 봤는데, 치우는 직원분 마인드 문제임. 제발 좀...

 

 

대략 요런 곳! 농협 바로 위에 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완전 어르신들 올라가기 힘드니 참고. 룸이 있긴한데, 좀 부실합니다.

우당 마크는 꽤 인상적!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반찬 셋팅! 깻잎 상추가 없다는게 이 집 특징이기도 하죠 ㅎㅎ

안타는 불판이라나.... 뭐 한접시 굽는데 별 문제는 없더라구요.

겉절이 김치!!

소고기 먼저 올려봤습니다~

4명이서 이정도면 딱 먹음 (남기도 함)

당연히 가성비 식당이라 구워주는건 없습니다.

적당히 익혀서 소금찍어먹으면 존맛탱!!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에 소고기 싸먹는 사치를 부릴 수 있는 곳 ㅋ

이게 다 남은 고기... (남았다고 쓰고, 억지로 다 먹었다고 읽는다 ㅋㅋ)

배터지게 먹어도 4명이서 8만원 후반대로 해결 ㅋ. 소고기 가성비 집은 흔하지 않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