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나물들과 오곡밥

2023. 2. 12. 18:30만들어 먹는 이야기/누가 만들어준 이야기

지난주 일요일 2월 5일이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전날인 2월 4일부터 나물들을 먹게되었네요 ㅎㅎ

 

하루는 처가에서 나물과 콩밥, 하루는 본가에서 나물들과 오곡밥을 먹고 왔습니다!

 

어렸을때는 정말 먹기 싫었는데, 지금 조카를 보니... 예전의 제가 떠오르더라구요.

지금이야 나이먹어서.... 여러가지 나물들도 음미하면서 잘 먹습니다 ㅋ.

 

어려서도 무나물은 좋아했는데, 지금도 맛있더군요.

요날은 고기없이 나물과 밥 그리고 김맛으로 주말 하루종일 먹었네요.

 

나물 매번 와이프한테 뭐냐고 물어보면,

항상 지난번에 말해줬다고..... 대답이 옵니다 ㅋㅋ.

물론 전 듣고 내년에는 또 까먹겠죠 으흐흐.

 

사진만 좀 남겨봤습니다

 

자, 그럼 눈으로 맛난봅시다!

 

요렇게 한상!!
푸짐푸짐! 이날은 나물만 먹는닷!
죽순에 부지깽이 나물에 취나물 등등
처가에서는 하도 잡곡밥 많이 먹어서 이때만 콩밥이었다고 ㅋ
그리고 본가에 와서는 잡곡밥과 매운탕
잡곡밥에서 가장 인상깊은건 조! 조 먹을때가 이날 빼곤 없음. 독특한 맛이라 기억에 남더라구요 ㅎㅎ
본가에서도 나물 종류가 꽤 됩니다.
푸짐푸짐. 이날은 고기없이 나물먹는 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