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좋아하는 3살 아이와 함께 한끼! 분분비산점

2023. 10. 18. 09:10나가 먹는 이야기/안양에서 먹었당

최근에 오픈한 쌀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분분(BUNBUN)이란 곳

 

안양에는 평촌 학원가랑 동편마을쪽에 있더라구요~

가게 디자인은 좀 깔끔한 편.

원래 비산1동쪽에 다른 쌀국수집이 있었는데, 여기 생기는 시점 부근에서 문 닫은듯;;

* 거기는 진짜 베트남 분이 운영하는 현지느낌의 좀 허름한 곳이었는데, 우연이겠지 ㅎㅎ

 

아무튼 이번이 첫 방문!

 

저희 아이가 쌀국수를 잘 먹어서리 부담없이 들려봤습니다~!

* 3살인데, 국수류 다 좋아함~! (매운거 빼고)

 

고수향도 강하지 않아서 아이랑 먹기에도 좋습니다.

 

분분 덮밥이라는 베트남식 덮밥?도 처음으로 주문해봤네요.

베트남식 불고기, 아이올리, 스리라차, 토마토, 스크램블에그, 자스민 티로 지은 라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먹고 보니 매콤한 돼지고기에 마요네즈 맛이 강하게 나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아이올리가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라서 그런듯 ㅎㅎ

요건 아이랑 먹기에는 애매한 맛이라 제가 먹었습니다 후후.

 

반미반쪽 세트가 있어서리 반미 반쪽도 한번 먹어볼 수 있었구요.

베트남식 불고기와 소스가 올라갔는데, 분분덮밥이랑 비슷한 내용물!

 

혼자오면 베트남 쌀국수&반미반쪽 세트 시키면 메인 메뉴 다 먹어보는 셈~

 

자, 그럼 눈으로 맛나봅시다!

 

 

뭔가 깔끔한 색깔과 내부 디자인!
메뉴판은 요렇습니다~!
덜어먹는 그릇이 나오고,
반찬도 나오고
아이용 식기도 제공됩니다 ㅎㅎ (요건 맘에 들더라구요. 아이랑 뽀로로랑 아기상어 이야기하면 5분은 버틸 수 있으니 ㅎ)
그리고 반미 반쪽이 나왔습니다. 2명에 맞게 슬라이스되어서 나옵니다. ㄳㄳ
요게 분분덮밥. 위에 하얀게 아이올리소스 인듯 (대충 아이올리=마요네즈+다진마늘)
쌀국수도 나왔구요~ 강한 향이 아니라 아이도 잘 먹었네요.
분분덮밥도 맛있게 비벼서 잘 먹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