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짜장을 찾아서(9), 수원의 진짜 노포 만빈원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수원의 유명한 노포중의 한곳인 만빈원 입니다.

기사를 찾아봐도 예전 건물 모습이 나오고.. 무려 70년전통이라고 ㄷㄷ.

 

지금은 매교역 근처의 권선구에 위치해 있는데, 예전 건물은 수원세무서 근처였더라구요. 

한곳에서 계속 유지했으면 더 매력적이었을 곳인데, 아쉽게도 사정상 다른 건물로 이동.

그래서 뭔가 노포의 포스가 거의 없는 곳이기도 한데, 가게 네임만은 전통 그대로!

 

전체적으로 메뉴 가격들 자체가 저렴한 편으로

간짜장의 가격은 8,000원

 

근본인 노오란 면에 기름에 잘볶아진 간짜장 소스.

다 맛있고 좋았는데, 아쉬운건... 저렴한 탓에 고기가 너무 없음.

너무 양파만 서걱서걱 섞여서 아쉬웠네요 ㅎㅎ.

 

좀더 비싸고 내용물이 들어갔으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저렴한 컨셉인지라... 가격 비교하면 간짜장도 괜찮았씁니다.

 

그리고 김치가 나오는 흔하지 않는(?) 중국집

(제가 다니는 나름 유명한 집들 기준)

 

탕짜면 먹고 싶은거 겨우 참고 간짜장 시켜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ㅋ

 

저렴해서 그런지 평일 식사시간대에도 좌석이 꽉 차더라구요.

(혼자서도 먹고, 커플서도 먹으러 오고 다양~)

 

개인적으로 2번 퇴짜를 맞고 3번째에 겨우 먹어본 곳.

한번은 날이 안맞고, 그래서 날짜 및 오픈시간 보고 갔더니 내부공사중;;;  ㅜ.ㅠ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보시죠.

 

 

만빈원 현재의 모습!! 단무지 양파 김치 삼위일체!!

노오란 면에 기름기도는 간짜장 소스.

맛나게 비벼서 잘 먹었습니다 ㅎㅎ

저렴한 메뉴판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