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짜장을 찾아서(30), 신림 중화요리팔공! 어르신들도 오픈런하는 그곳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신림동에 있는 중국집 중화요리팔공 입니다.

이미 꽤나 유명세를 탄곳으로 저도 소문을 듣고 방문해봤네요.

 

근데 은근히 까다롭고 평일에도 줄서먹는 사람이 많아서...

1트에는 재료소진으로 실패... 2트 오픈런으로 먹고왔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신기했던건,

보통 이런 인기있는 집들이 평일 오픈런도 흔하긴한데...

오픈런하는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거나 미식관심있는 사람들이 주 거든요.

(적어도 제가 오픈런하면서 본 사람들은....)

 

근데 이집은 동네 아저씨, 할아버지, 아줌마, 배달기사... 뭐 이런 주변 살거나 일하시는분이 아침부터 줄서서 드시더라구요. 찐 로컬맛집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ㅎㅎ

(물론 젊은 사람들도 있음! 근데 어르신들 비율 이 꽤 높다는거! - 오픈런 기준)

 

여기는 간짜장이 따로 없고, 기본 짜장면이 간짜장처럼 볶아져서 나옵니다.

(그렇다고 간짜장 소스가 따로나오지는 않고 면에 올려서 나옴)

그리고 기름에 튀김 계란이 올라간다는게 특징!

 

적당한 크기의 양파 비율이 많은 편이고,

짜사이가 윤기 있고 매콤한게 맛있습니다.

나중에 짜사이 맛집만 정리한다면 여기도 포함될 듯 ㅎㅎ

 

아쉬운건 고기가 너무 자그마하게 올라온다는 정도?

양파랑 양배추랑 같이 볶아지는게 진짜 맛있긴 한 것 같네요~

* 여기말고 양배추 랑 같이 볶는 집들이 더 있는데, 전체적으로 양배추 들어간 곳들이 맛이 항상 중간 이상임.

 

면이랑 비벼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ㅎㅎ

계란 후라이가 있어서 뭔가 좀 더 든든한 느낌!

 

나중에 오면 튀김류를 먹어보고 싶네요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저렇게 줄서서 먹는 곳입니다. 오픈하는 11시! 메뉴판은 오른쪽 참고하세요~ 두분이서 같이 먹으러 온 분들 너무 부럽!!

요렇게 나왔씁니다. 따로 주지 않는게 조금 아쉽긴한데... 뭐 메뉴이름이 짜장면이니까 ㅎㅎ 양파랑 양배추가 잘 볶아져 있어요.

너무 묽지도 않고, 너무 마르지도 않은 적당한 중간 스타일! 면에 쓱쓱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