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말하기 곤란한 성장소설, 빨간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이번에 읽게 된 것은 "빨간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라는 책입니다. 책옆을 보면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10] 이라고 써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으려고 했던 이유는, 제가 성장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읽어본것을 모두 나열해보라고 하면 딱히 모두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몇 가지를 떠올린다면 Jerome David Salinger의 호밀밭의 파수꾼, Murakami Haruki의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가 기억이 납니다. 특히 상실의 시대 같은 경우, 군대가기전 홀로 여행을 떠나면서 그 책 한권을 들고다니면서 읽었던 그런 아련한 추억이 있네요. 저도 그때는 참 감성적이었나봅니다. ^_^ 이런 성장소설이 청소년들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겠지만, 저의 경우에도 나름 늦은 성장의 비..
2010. 11. 2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