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31. 00:52ㆍ일기장 : 그냥 그렇다고
오오, 드디어 오늘이 2012년 마지막 날이로군요.
이날이 올줄이야;;;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로 올줄이야 ㅋ
하루 다음이 2013년이라니 참.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크게 바뀐건 없고....
뭐, 인생이 그런가 봅니다.
사람이 인생에 있어서 뭔가 전환점이 있어야하는데,
30대인저에게는 그게 한번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뭔가 새로운것에 대해 갈구하고 도전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그렇다고 지금 뭐 너무 열정이 굳었냐 하면, 또 그건 아닌데;;
한창 식었다고나 할까요.
이제 좀 삶이 적응되고 조금 안정화되어가니, 주변의 이런저런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됩니다.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가장 많이 느끼는건 저 자신을 돌아보게됩니다.
뭔가 내 자신에게 미안해지고, 너무 챙겨주지 못한 느낌이랄까요?
2013년에는 저 자신한테 투자 좀 하고 아껴주고 챙겨줘야겠네요.
그동안 하도 그지같이 살아서, 이제 저를 돌아볼 때가 왔습니다. ㅎㅎ
언제나 그렇듯이 인정할 껀 인정하고, 바꿀 수 있는건 바꾸고, 아닌건 아닌거고,
스스로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제가 되어야 겠군요.
연말마다 생각나는건데... 이번에도 역시;; 다음과 같은 결심을 해봅니다.
2013년에는 싫어하던걸 좋아해보고, 좋아하던걸 싫어해보자.!!
그럼 행복한 2012년 마지막 날을 보내시길!
저는 출근입니다. 캬캬
※ 짤내용 : 제목 그대로... 그렇다고 내가 애플빠는 아녀;;; ㅎㅎ
아이패드2랑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5에 갤스2 사용중입니다.
요즘 느낀건 아이폰5가 진짜 웹툰이랑 네이버 지도 앱 사용하기에는 최고로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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