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1. 09:51ㆍ신럭키 프로젝트/서울 떡볶이집 탐방기
음 제목이 조금 거시기하네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압구정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에 있는 변강쇠 떡볶이 집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왜? 이름이 변강쇠지?
생각했는데, 큼지막한 가래떡인 걸 보고..... 살짝 고개를 끄덕끄덕;;;;
아무튼 튼실한(?) 녀석이니 만나보시죠~!
다른 분들 글을 보다보니, 원래 포장마차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장사가 잘되서 건물 안으로 들어왔네요.
이곳보니, 홍대쪽의 조폭 떡볶이가 생각나긴합니다.
(그곳도 포차였다가 건물로 들어와 흥한지라~)
이날은 퇴근 후, 배고픈 배를 움켜지고 이 먼곳까지 와서 ㅠ.ㅜ; 먹고 간 곳입니다.
배도 너무 고프니까 많이 먹게되지 않더군요. ㅋ
이곳 메뉴는 요렇습니다.
섞어세트를 가장 많이드시는듯 하군요.
배가 너무 고파서 떡오순 강쇠세트를 먹을까 하다가;; 섞어세트로 결정!!
제가 먹은건 적당한 양의 떡2오뎅2 콤보입니다.~
아 요즘 떡볶이만 먹고 돌아다니다보니 순대가 먹고 싶네요 ㅠ.ㅜ;
혼자먹기에는 섞어세트가 적당한듯 합니다.
근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뭘 먹어도 무난할듯.
정말 추운날이었는데, 많이들 포장해 가더군요 ㅎㅎ
단 국물은 따로 포장이 안된다는군요 음.
여기는 특이하게 일반떡이 아닌, 가래떡을 사용중입니다.
완전 두꺼운 가래떡을 그대로 판에 올려서 만듭니다.
요게 참 먹음직스러운데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ㅜ;
아무튼 어서 만나보시죠~!
"변강쇠 떡볶이집"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
위치는 좀 찾아가기 많이 불편합니다. ㅠ.ㅜ;
강남구청역과 압구정역의 애매한 사이. 아파트 단지 옆쪽에 있습니다.
일하는 분이, 딱보면 사장님이라고 생각되는 한분과 나머지 3명이 더 있더군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변강쇠떡볶이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
가래떡 긴거 한줄, 오뎅 긴거 1개 느낌입니다.
사진은 커보이지만, 저 접시는 일반 음식점 가면 반찬용으로 나온 그릇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요렇게 종이컵이랑 비교해보면 좀 확인하기 쉽겠군요. ㅋ
그래도 떡이 완저너 투툼이라 요것만 먹어도 든든!
아, 오뎅국물은 셀프입니다.! 고등학교나 군대에서 봤던 급식물통 같은 곳에서 쭈르륵 따라마시면 되요 :)
국물은 걸쭉하고 찐한 고추장맛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느껴지는 고추장 느낌이 마음에 들었네요.
떡상태 좋은건 두말할 것 없고, 오뎅이야 뭐 양념과 함께 먹는정도 ㅋ
자, 두툼한 떡 한입 드셔보시죠~!!! ㅋ
이때 저녁안먹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떡이 이렇게 맛있는 건지 처음 알았습니다. 흙;
오뎅도 얼큰한 양념에 푹 찍어먹으면 최고~! ㅎㅎ
걍 뭐 특별하게 찍을 사진이 없다보니, 요런 것도 ㅋ
자자, 한번에 두개를 모두 드셔보아요 :)
으헝 숟가락까지 가져와서 국물을 다 먹어치웠네요.
아, 숟가락도 셀프 ㅎㅎ
날이 하도 추워서 오뎅국물만 한 3번정도 가져다 먹었더니 배가 아주 빵빵해졌습니다. ㅋ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그런곳으로 기억남겠군요.
혹시 밀떡에 질리신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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