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짜장면의 원조, 1905년부터 시작된 전통 중국요리! 인천 차이나 타운의 공화춘

2013. 4. 25. 12:32신럭키 프로젝트/인천 월미도_차이나타운 특집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제가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던 곳!

티비나 기타 프로에서 보고 한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그곳입니다.


그건 바로 인천 차이나 타운 안에 있는 전통있는 중국집 화춘 입니다.!!

인천하면 유명한 음식이 3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짜장면, 두번째로 닭강정, 세번째로 냉면이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한 3년전에 신포시장에 있는 신포 닭강정에 다녀왔었고,

링크 : - 인천 신포시장까지 찾아가서 정복하고온 "원조 신포 닭강정"!

이번에는 차이나 타운의 장면 입니다. ㅋ


아마도 냉면은 내년이나 후년에 한번쯤은 가볼 예정 ㅎㅎ



공화춘하면 많이들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네요.

저의 경우 TV나 잡지에서도 봤지만, 아마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건 편의점에서 파는 컵라면일듯 싶습니다.

언제가부터 출시하더라구요 ㅎㅎ



뭐 요렇게 컵라면이나 면으로도 팔고,

좀더 찾아보니, 매운짬뽕류도 있더군요.


아무튼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집!!

그곳이 바로 이곳 화춘이랍니다.~



가게의 대략적인 설명을 보면, 위와 같아요 ㅎㅎ

1905년을 시작으로 중국인들이 인천항을 통해 자리잡게되면서 생겨난 최초의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자장면이랑 짜장면이랑 뭐가 표준어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결론은 둘다 맞다!! 입니다.`


2011년부터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했던 39개 단어를 표준어로 추가했는데, 그중에 짜장면이 추가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자장면이 표준어였는데말이죠 ㅋ.


그러니 둘다 쓰셔도 무방합니다!

아, 자장면이 표준어였던 이유는 한자의 중국 발음-  炸醬麵(Zhajiangmian)을 외래어 표기법으로 적을때 나는 소리였다고 하는군요 :)



잠시 잡소리를 했는데

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눈으로 먹어봅시다.~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차이나타운 공화춘"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차이나 타운의 가장 중심점에 위치합니다.~!


대략 이런 모습!!!

이날은 한적한 주말이었는데, 줄서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나름 편하게 주차도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와도 맘편하게 올 수 있어요.

(주차는 차이나 타운 구석에다가 알아서 대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몇명은 기다리고, 몇명은 가서 만두나 기타 군것짓들을 하고 왔네요. 
물론 사와서 같이 먹었죠 ㅎㅎ


저희 일행은 3층으로 안내받았는데, 사진한장 찰칵~!
차들이 많아서 지나다니는데 한참입니다.
저런 길에는 주차좀 하지 말지;;;

이곳 화춘 말고도 차이나 타운에는 중국집들이 많은데,
이곳 다음으로 사람이 많은 곳은 다복이란 곳이었습니다.
여기는 단층 건물이었던것 같은데, 사람들 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워낙 공화춘을 가보고 싶어서 이곳으로 결정!!

차이나 타운에 이것저것 군것질 거리도 많고, 구경할것도 있는데 고건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보시죠 ㅎㅎ.
잔뜩먹고 이곳 뒤쪽의 자유공원을 거니는 것도 포인트 :)


 

  자 그럼, 본격적으로 공화춘의 메뉴들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음 기본 셋~


메뉴판 한번 으리으리합니다. ㅎㅎ



뭐, 어떤 중국집에나 가면 있는 기본 셋~! 특이한점은 없습니다. ㅎㅎ


면보다 수육이 더 먼저 나왔군요. ㅎㅎ
탕수육은 25,000원 이었던것 같습니다.~
양은 그닥 많지는 않지만, 5명 장정이서 조금식 먹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조금씩 덜어서 맛을 음미해봅니다.!


음, 확실히 튀김도 아주 두껍지않고, 적당해서 씹는 맛이 있었네요.

동네 중국집과는 당연히 다릅니다. 허허


단점은 사진찍으며 몇 입먹다보니, 순식간에 없어졌다는 거 ㅎㅎ


본격적인 식사메뉴는...

아무래도 인천까지와서 짜장면을 먹다보니, 이곳만의 특별한 화춘장면 먹기로 했습니다.

다 똑같은건 먹기 그래서, 3명은 공화춘자장면, 1명은 잡채밥, 1명은 삼선짬뽕을 골랐네요 ㅋ.



요렇게 자장양념은 따로 나옵니다.

요건 3인분 짜장!! 위에 고추를 썰어넣은게 참 맛깔스러워 보인단 말이죠 :)



대충 상황은 이런상황. 탕수육은 초토화 되고 말이죠 ㅋㅋ

적당히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안에는 고기와 해물등 이것저것 잔뜩 들어있어요!



그리고 면만 요렇게 그릇에 담아 나옵니다.

사진이 좀 작아보이는데, 양은 적당한듯!



으흠, 얼만큼 덜어먹을까!!! 첫빵이 중요하죠 ㅋ.

큰 새우 하나는 꼭 덜어놓겠다는게 저의 의지~



요렇게 제가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습니다.~!

요렇게 먹으니 좀 깔끔한 느낌이네요 :)



으어어, 사실 요 양념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지금와서 든 생각인데, 밥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군요!



요건 또한 명이 시킨 선짬뽕!

가격은 8,000원!
삼선인만큼 요것도 해물이 잔뜩 들어있네요.

짜장면 먹으면서 국물을 뺏어먹는데, 완전 괜찮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건 잡채밥!

뭐, 요건 집에서 먹는 느낌. 별 특이한건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같이나오는 계란탕이 맛있었다는.... ㅎㅎ

뭐, 요렇게 뺏어먹었습니다. ㅋ



으아, 이렇게 비비니까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요.

면발도 쫀득하니 좋았어요. 

전 먹으면서 수타짜장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친구들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음 뭘까나요;;;



짜장 양념도 그다니 자극적이지 않고, 양파등이 잘 씹혀서 좋았습니다.

좀 더 맛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지만....

사실 다녀온지 시간이 좀 되서 기억도 잘안나요 ㅠ.ㅜ;;


걍 눈으로 먹어보자구요~!



겨우겨우 왕새우도 하나 건졌네요.

지금봐도 다시 먹고 싶은 양념!


아, 이 밤중에 밥비벼먹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네요 ㅠ.ㅜ;




확실히, 인천쪽에 놀러가면 들릴만한 곳입니다.

여기서 먹고나서 차이나 타운 한번 둘러보고, 뒷산쪽의 자유공원에가서 거닐면 소화도 잘됩니다. ㅎㅎ

그리고 월미도 쪽 드라이브가서 즐기다 오시면 즐거운 하루가 될꺼에요!!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