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1. 08:30ㆍ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정말 뜬금없는 주제이긴 한데, 족구왕이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네요.
주말에 누워서 케이블 TV를 돌리다가 희안한 제목에 끝까지 보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후기가 꽤나 후한 독립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이런 느낌의 족구 멤버이긴하지만....
사실 족구를 빙자한 코믹, 러브 청춘 이야기?? 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허허
사랑에 대한 이야기...
젊었을때의 사랑고백. 그에 대한 두근 거림.
그리고 무언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
이런 것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쾌하게 풀어낸 성장소설이랄까요?
이런 상당히 언밸런스한... 팀이긴 하지만
주인공 덕분에 결승까지~!
이 모든건 저녀석들 때문이야 ㅠ.ㅜ
반전이라기는 뭐하지만... 스토리상, 저기 있는 커플들이 헤어졌다가..
여자가 주인공인 홍만섭을 이용해서 질투심을 일으키고, 결국 다시 잘 만나게 된다는 사실.
현실적으로 주인공만 병X되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보다보니 왠지 화가 치밀더군요 ㅋㅋ
하지만 영화 자체가 그런 러브라인을 말하기 위한건 아니고,
그런 젊음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괜히 몰입되어 제가 화나는것처럼 말이죠 아하하.
족구는... 뭐 이런 오버스러운 경기들이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감정이입되게 괜찮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처음 본 배우가 주인공인 안재홍씨입니다.
뭔가 순수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분이랄까요.
오오 2015년 단편영화에서는 이나영씨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네요.
필모그래피를 보니, 북촌방향에서도 학생1로 나왔었네요 ㅎㅎ.
출중한 여자에서 주연으로 나왔고 말이죠.
요거 본 후에 나중에 케이블에서 출중한 여자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주연으로 나와서 흥미로웠습니다.
이때 이미지도 약간 어리버리하고 순수한 그런 케릭터였더군요.
뭔가 조금 기대되는 분이라 지켜봐야겠네요.
여주인공인 황승언 씨는 알고보니 요즘보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2 에서 나오는 분이었더군요 ㅎㅎ
현재 할머니집에서 숨어사는 혜림역할을 하고 계시더군요. ㅎㅎ
노래 좋네요. 영화 내용 답게 청춘이란 노래입니다.!
무언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왜냐고 물을 필요는 없겠죠!!!
이게 왠지 한줄 주제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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