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 어센딩(2015, Jupiter Ascending)

2015. 5. 20. 08:30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음 요즘들어 영화 관련해서도 깨작깨작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아직 깊은 지식은 없지만, 워낙 이야기를 좋아하고,

영화보다보면 배우들에 대해 알아가는 느낌이 좋아서 글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ㅎㅎ


이번 영화는 피터 어센딩(Jupiter Ascending)이란 영화입니다.

주피터는 일단 영화 주인공 이름!!



워낙 유명한 워쇼스키 감독작품이라 기대감에 매트릭스의 세계 란 말이 나와서 낚여서.... 일단 보게되었네요 아하하.

일단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게 봤지만, 살짝 뭔가 부족한 느낌.

차라리 소설로 길게 나왔으면 좋았을 껄 같은 스토리였습니다.


대충 큰 플롯은,

주인공인 주피터가 지구의 주인의 이었고, 이를 둘러싼 음모와 전투!

이정도~. 그리고 살짝 뻘쭘할 수도 있는 사랑이야기;;;

평범했던 주인공의 인생이 확 바뀌는 그런 스토리 입니다.



영상미랑 스케일 자체는 끝내주게 크고 웅장하나,

그 스케일에 비해 너무 빠른 진행. 갑자기 주인공 하나가 거대한 제국을 순식간에 망쳐놓는... 너무 나간 스토리랄까요;;


그래도 타임킬링으로는 괜찮았으나, 그다지 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던 영화였네요.



깜짝 놀랐던 것은 배두나가 나왔다는 사실!

영화보기전에 몰랐는데,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ㅎㅎ



현상금 사냥꾼으로 파격적인 복장의 조연이지만,

나름 간지나는 오토바이타고 주인공을 쫓아다니더군요 ㅎㅎ.


주인공은 밀라 쿠니스 라는 분인데, 제가 잘 몰랐던 분!



뭔, 만화로 나와서 한 25편짜리로 나왔으면 더 흥미진진했을 스토리!

그래도 영상미는 좋았으나 순식간에 진행되서 당황했었단 말이요 ㅎㅎ.



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 주인공이 발에 부스터 달고 뛰어다니는게 정말 간지나네요.

거의 날라다니는 수준!

이런 상상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영화였습니다.~!